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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지금보다 더 빨라진다…10G 인터넷 시대 도래
KT·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업자 본격 상용화…최고 속도 와이파이까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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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0일 10:59:33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거세지고,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 확산이 빨라지면서 IT 업계는 올해 역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국내 ICT 시장의 활성화는 아직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IT 메가트렌드 수용이 점점 속도를 내면서 차세대 시장 개화를 촉진할 발판은 마련했다는 평가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와 성과를 보인 시장과 기술을 중심으로 올 한해를 짚어보고, 내년 시장을 전망했다. 2019년은 싹을 틔우기 시작한 차세대 열매들을 거둬들일 수 있는 원년이 될지 주목된다. <편집자>

10기가 인터넷 시대가 열렸다. 더 빠른 속도로 대용량 콘텐츠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향후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기술에 기반한 혁신 서비스들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11월 1일부터 ‘10기가 인터넷’ 전국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했다. KT가 이번에 출시한 10기가 인터넷은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먼저 서비스되며, 향후 단계적으로 전국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KT는 국내 통신사 중 광시설(FTTH-R)의 비중(57%)이 가장 높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10기가 인터넷을 우선 상용화하고 이후 제공지역(커버리지)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KT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0기가 인터넷(유선), 5G(무선) 등 유무선 네트워크에 9조6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KT는 국내 최초로 전국 상용화한 10기가 인터넷이 5G 전국망 조기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제조사, 장비사, 제휴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10기가 인터넷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도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5월 시작한 2.5기가 인터넷 서비스 제공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환경에서 실질적인 사용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상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10기가 인터넷 사용 활성화를 위해 국책과제로 국내 기업과 함께 국산용 10기가 랜카드를 개발, 검증을 통해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는 10기가 속도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고가의 외산 랜카드를 구입해야 되는 부담이 있으나, 국산 랜카드가 개발되면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10기가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SK텔레콤과 함께 지난 9월부터 코엑스에서 기존대비 4배 빠른 차세대 와이파이 서비스 ‘T와이파이 AX’를 제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속도 4.8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중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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