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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자율주행 기술 적용된 ‘서비스 로봇’ 뜬다
고객 쇼핑 지원부터 제조 현장에 이르기까지 인간 생활 보조 … 향후 수출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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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1일 14:21:01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거세지고,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 확산이 빨라지면서 IT 업계는 올해 역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국내 ICT 시장의 활성화는 아직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IT 메가트렌드 수용이 점점 속도를 내면서 차세대 시장 개화를 촉진할 발판은 마련했다는 평가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와 성과를 보인 시장과 기술을 중심으로 올 한해를 짚어보고, 내년 시장을 전망했다. 2019년은 싹을 틔우기 시작한 차세대 열매들을 거둬들일 수 있는 원년이 될지 주목된다. <편집자>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로봇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기존 유사 로봇들은 레이더, 카메라, 센서 등을 통해 길과 장애물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가격이 비싸고, 로봇 크기도 크다는 단점이 있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최근 개발되는 로봇들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새로운 기술들과 접목돼 인간 생활을 보조하는 ‘서비스 로봇’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LG전자는 이마트와 함께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리테일 서비스 로봇을 개발한다. 양사가 먼저 선보일 리테일 서비스 로봇은 스마트 카트다. 이 로봇은 사물인식 기능을 통해 장애물을 스스로 피하고 자율주행 기능을 통해 쇼핑하는 고객을 따라다니며 무거운 카트를 직접 끌고 다녀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네이버랩스와 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부문은 ‘로봇 사업 공동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서비스 로봇’ 개발 및 생산에 힘을 합쳤다. 네이버랩스는 로봇 제작을 위한 기술 연구개발, 시스템 및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되며, 현대중공업지주는 로봇분야 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 로봇의 영업에서부터 생산, 품질관리, 상호 로봇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서비스 로봇’ 양산을 위해 대구 로봇 생산공장에 별도의 라인을 갖추고, 가격을 대폭 낮춰 업계 최초로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 로봇들은 공항, 대형쇼핑몰, 주유소, 호텔, 대형서점, 공장 등에 폭넓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컴MDS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추진하는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ICT 신기술을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사회현안을 해결하고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IoT, 클라우드, 챗봇, 로보틱스 등 최신 기술에 인공지능(AI) 요소 기술이 적용된 안내 로봇을 박물관, 미술관 등 전시 및 관광 공간에 보급함으로써 국내외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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