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스 > 경제/교육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플러스
  • 네이버밴드
  • 카카오스토리
     
“잇따르는 대형 M&A, 시장 질서 재편한다”
신성장 동력발굴·핵심역량 강화위한 인수합병 이어져…AI·클라우드·IoT 기술 강화
     관련기사
  네트워킹 업계 M&A 지속…차세대 패권 다툼 ‘불꽃’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 주목…AI·자동화 본격 접목
  타깃 공격 무방비로 노출된 제어망, AI로 보호
  새로운 보안홀 오픈소스, 자동화된 취약점 점검 도구 필수
  IT업계에 부는 노동조합 설립 바람
  데이터센터 혁신 견인차로 ‘멀티 클라우드’ 급부상
  몰입감 극대화 ‘실감미디어’ 서비스 확산
  가명정보 활용 길 열렸다…개인정보 보호 관련 규제 개선안 마련
  거대한 변화 물결 앞에 선 엔드포인트 보안, EDR 접목하며 발전
  AI·자율주행 기술 적용된 ‘서비스 로봇’ 뜬다
  차세대 고효율 와이파이 ‘802.11ax’ 주목
  업무 관련 문서 이용 공격, CDR로 차단한다
  인터넷 지금보다 더 빨라진다…10G 인터넷 시대 도래
  ISMS-P 본격 시행…실제 정보보호 수준 높이는 계기 될까
  SDx 확산 급물살…SDDC·SD-WAN 혁신 견인
2018년 12월 20일 10:37:19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거세지고,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 확산이 빨라지면서 IT 업계는 올해 역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국내 ICT 시장의 활성화는 아직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IT 메가트렌드 수용이 점점 속도를 내면서 차세대 시장 개화를 촉진할 발판은 마련했다는 평가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와 성과를 보인 시장과 기술을 중심으로 올 한해를 짚어보고, 내년 시장을 전망했다. 2019년은 싹을 틔우기 시작한 차세대 열매들을 거둬들일 수 있는 원년이 될지 주목된다. <편집자>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로 여겨지는 클라우드, 5G 등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업계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자체적인 R&D를 진행하며 기술을 쌓아나가는 방향도 있지만,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도 확산되는 추세다.

이는 단시간에 시장에서 검증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대형 기업들은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M&A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오픈소스 역량 보강하는 글로벌 기업들
지난 10월 IBM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레드햇을 340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IBM은 클라우드 시장,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영역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IBM은 레드햇과 20년 이상 제휴 관계를 유지해오면서 엔터프라이즈급 리눅스를 개발하고 성장시켜 왔으며, 최근에는 기업 쿠버네티스(Kubernetes)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니 로메티 IBM 회장 겸 CEO는 “IBM의 레드햇 인수는 클라우드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것”이라며 “IBM은 세계 최고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공 업체가 될 것이며,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오픈 클라우드 솔루션을 기업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 6월 전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깃허브(GitHub)를 75억 달러에 인수했다. 양사는 개발자들로 하여금 개발 라이프사이클의 각 단계에서 더 많은 것을 성취하게 하고, 기업들의 깃허브 이용을 촉진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 툴과 서비스를 새로운 오디언스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로 깃허브와 힘을 합침으로써 개발자들에게 자유, 개방과 혁신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모든 개발자들이 성장하고 혁신하며 전 세계의 가장 긴급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사업 위한 핵심 역량 강화
SK텔레콤은 지난 10월 ‘ADT캡스’ 인수를 완료하고 ‘AI 보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동시에 혁신해 나갈 계획이며, 우선 AI를 활용해 기존 물리보안 사업을 최적화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AI가 예측해 경비 인력과 차량 동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토대로 출동 및 도착 시간 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IoT 센서와 영상분석을 결합해 경보의 정확도를 높이면 불필요한 출동을 줄이고 필요한 곳에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5G를 활용하면 FHD 화질로 전송되던 CCTV 영상을 UHD 수준으로 높여 수백 미터 밖의 움직임도 포착할 수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보안 시장은 구글·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ICT기업과 경쟁하는 4차 산업혁명 전쟁터”라며 “영상보안기술·AI·IoT·빅데이터·5G 등 뉴 ICT 기술을 ADT캡스에 도입해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SK인포섹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고 NSOK, ADT캡스와의 결합을 통해 물리보안에서 정보보안까지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3사의 결합으로 SK텔레콤은 진정한 융합보안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SK텔레콤 영상보안 솔루션으로 외부인 침입을 감지하고, SK인포섹 보안 플랫폼으로 솔루션 해킹을 방지하며, ADT캡스 출동보안요원이 출입을 통제해 전방위 보안 태세를 갖출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양자암호통신기술과 함께 SK인포섹의 보안 역량으로 확보된 차별화된 안전성을 5G 경쟁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5G 시대 대비 네트워크 기술력 강화에 몰두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차세대 네트워크 트래픽, 서비스 품질 분석 전문 솔루션 기업 지랩스(Zhilabs)를 인수했다. 지랩스의 솔루션은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기저 원인 분석, 자동 장애복구와 최적화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지금까지 통신 네트워크 품질은 특정 지역에서 서비스를 받는 가입자들의 통신 속도 합계나 지연 시간 등을 바탕으로 측정해왔지만, 앞으로는 동영상 버퍼링 발생 여부, 음성 통화 묵음 현상 등 사용자가 이용 중인 애플리케이션별로 체감 품질까지 측정할 수 있게 된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은 “5G는 4차 산업혁명 플랫폼으로써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로 무한히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자는 지랩스와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5G 인프라 확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현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데이터넷(http://www.datane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인기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인사·동정·부음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사명: (주)화산미디어 | 주소: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24길 26 유성빌딩 2층 | 전화: 070-8282-6180 | 팩스: 02-3446-6170
등록번호: 서울아03408 | 등록년월일: 2014년 11월 4일 | 발행년월일: 2003년 12월 17일 | 사업자등록번호: 211-88-24920
발행인/편집인: 정용달 | 통신판매업신고: 서울강남-01549호 |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 책임자: 박하석 | 호스팅 사업자: (주)아이네임즈
Copyright 2010 데이터넷.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t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