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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감 극대화 ‘실감미디어’ 서비스 확산
10G 인터넷·5G 이동통신 등 네트워크 속도 발전 영향 … 다양한 활용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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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6일 09:59:56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거세지고,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 확산이 빨라지면서 IT 업계는 올해 역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국내 ICT 시장의 활성화는 아직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IT 메가트렌드 수용이 점점 속도를 내면서 차세대 시장 개화를 촉진할 발판은 마련했다는 평가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와 성과를 보인 시장과 기술을 중심으로 올 한해를 짚어보고, 내년 시장을 전망했다. 2019년은 싹을 틔우기 시작한 차세대 열매들을 거둬들일 수 있는 원년이 될지 주목된다. <편집자>

10G 인터넷, 5G 이동통신 등 네트워크 속도가 점차 발전하면서 이용자들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실감미디어’ 서비스들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콘텐츠에 증강현실/가상현실(VR/AR) 등을 접목해 향상된 고객경험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점차 그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 앱에서 데이터와 그래픽을 활용한 ‘AR입체중계’ 서비스를 개시했다. AR입체중계는 기존 프로야구 중계방송과는 달리 경기 중 실시간 그래픽과 데이터를 결합해 제공하는 중계 서비스다.

SK텔레콤은 병상에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첨단 ICT 기기, 미디어 생중계 기술을 활용한 ‘찾아가는 야구장’ 서비스를 제공했다. SK텔레콤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의 1루 응원석, 포수 뒷편, 외야석에 360도 카메라 총 3대를 설치하고, 카메라가 찍은 영상은 병원에 마련한 대형TV 4대와 가상현실기기(HMD) 3대를 통해 생중계됐다. 중계에는 SK텔레콤 360도 실시간 생중계 기술이 활용됐다.

SK와이번스는 경기 중 야구장에 설치된 초대형 스크린(빅보드)를 통해 인하대병원 소아병동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KT는 스마트폰이나 PC 등 별도 단말과 연결이 필요 없는 무선 기반의 독립형 VR 기기를 통해 KT만의 실감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기가라이브TV’를 출시했다. 크게 ▲영화/예능/스포츠 등 독점 VR 콘텐츠와 웹툰/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온 360’ ▲글로벌 대표 1인칭 VR 슈팅게임(FPS) ‘스페셜포스VR’ ▲고품질의 국내외 V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WANT VR’ ▲인기 유튜브 영상을 VR로 재구성한 ‘VRIN’ ▲IPTV의 재미를 눈앞의 아이맥스 화면으로 옮겨온 ‘올레tv모바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가라이브TV’는 초경량의 독립형 VR 기기만 착용하면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혼자서 몰입할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개인형 미디어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KT는 2019년 중 ‘VR 스포츠 게임’, ‘인터랙티브 VR 영상’ 등 특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VR 생중계 또한 농구 외에 추가 종목을 론칭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는 5G 모듈이 탑재된 기기를 추가로 선보이는 등 ‘KT의 대표 5G 서비스’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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