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큐브피아, 5G 엔드투엔드 보안 시스템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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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큐브피아, 5G 엔드투엔드 보안 시스템 구축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0.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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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스마트 IT 인프라 구축 협력…큐브피아, 에스넷에 NADP 솔루션 고스트 공급
▲ 에스넷 조태영 대표(우)와 큐브피아 권석철 대표는 5G 시스템의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데이터넷] ICT 선도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조태영)은 자사 5G 네트워크의 엔드투엔드 보안 시스템 구축을 위해 보안 솔루션 개발사 큐브피아(대표 권석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은 시너지 창출을 통한 보다 안전한 스마트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으로, 에스넷이 추진하는 5G 관련 사업에 대한 네트워크 보안을 한층 강화해 발생 가능한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제반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큐브피아는 고스트(Ghost)라는 보안 장비를 에스넷템에 제공한다. 이 보안 장비는 외부로부터 침투하는 통로를 원천 차단하는 NADP(Non-Addressed Data Protection)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다. NADP 솔루션은 IP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전혀 새로운 기술로, 침투를 위한 경로가 존재하지 않아 내부 정보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에스넷은 5G 기술로 전남 영광 E-모빌리티연구센터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 환경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관련 사례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5G 시스템 및 네트워크에 엔드투엔드 융합보안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더욱 안전한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호 에스넷 차세대통신연구소 상무는 “5G 도입이 이제 막 시작단계에 접어들어 관련 서비스 기술력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우수한 보안기술력을 보유한 큐브피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양사가 긴밀하게 협업해 5G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마련하는 등 공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석철 큐브피아 대표는 “에스넷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보안 솔루션은 현존하는 보안 솔루션들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차원의 정보보호 기술이다”며 “에스넷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다양한 고객에게 안전한 사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큐브피아의 해커탐지 전문 솔루션인 EHDR(Endpoint Hacker Detection & Response) 관련 사업에서도 새로운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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