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장병강)은 클라우드 환경을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한 곳에 모아둔 웹사이트 ‘클라우디션(Clouditon)’을 오픈하고,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가속을 붙이고 나섰다.

클라우디션은 클라우드(Cloud)와 에디션(Edition)의 합성어로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이 보다 쉽게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에스넷 클라우디션은 풀 스택 옵저빌리티(FSO: Full-Stack Observability)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풀 스택 옵저빌리티는 기업이 클라우드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효율적인 운영을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서버, 네트워크 장비, 데이터베이스 등 IT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전체 환경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해 복잡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성능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 최적화하고, 시스템 이상 상태를 자동 감지해 관리자에게 신속한 알림을 발송해 문제 예방 및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클라우디션에서는 풀 스택 옵저비릴티 솔루션 관련 정보와 상담은 물론 개념검증(PoC) 및 데모 신청도 가능하다.

현재 클라우디션에는 시스코의 ▲애플리케이션 성능 측정 플랫폼 ‘앱 다이나믹스(App Dynamic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인터사이트(Intersight)’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성능측정 플랫폼 ‘싸우전드아이(ThousandEyes)’와 함께 에스넷시스템이 개발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관리포털 ‘오션(Ocean)’ ▲멀티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통합관리 포털 ‘클라우드웨이브(Cloudwave)’ 등 5가지 클라우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유홍준 에스넷 대표는 “복잡한 클라우드를 한 눈에 보고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에스넷시스템의 클라우드 사업 목표다”며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단계부터 복잡성을 해소하고, 관련 솔루션 개발과 서비스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으로 클라우디션이 그 단초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넷은 클라우디션 론칭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적극 확장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중심축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강석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