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로 1분기 매출·영업익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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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로 1분기 매출·영업익 호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5.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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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66억·영업손실 24억…전년 동기比 각각 17%·61% 증가
신사업 투자 성과 본격화…해외법인 실적 가시화

[데이터넷] 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장병강)은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66억원과 영업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61%가 증가했다.

에스넷은 신사업 투자 성과가 본격화되며 클라우드 성장세에 따른 매출 증가 및 해외법인 성과가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에스넷은 클라우드로 사업영역을 확대함에 따라 ▲그룹 기술 연구 센터 ‘S2F센터’ 오픈 ▲클라우드센터 설립 ▲클라우드 및 AI 신규 사업 투자 확대 ▲미국법인 선제 투자 등에 적극 나선 바 있다.

에스넷은 주요 제조 및 금융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그룹 차원에서도 클라우드 TF를 꾸려 계열사 간 사업 시너지를 높이고 영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조공장의 해외 이전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에스넷 해외법인 매출도 증가했다. 특히 미국 법인 투자 성과가 본격화되며 실적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더불어 삼성 네트워크 통합 유지보수, 제조업 중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공공 전산망 네트워크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넷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실적이 보다 개선되는 사업 특성상 전년도 대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함에 따라 올해 실적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넷은 지난해 3895억원의 최대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에스넷 관계자는 “강점인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MSP)를 넘어 고객 특성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 제공을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제휴, 자사 솔루션 개발,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및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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