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6U급 신규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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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 6U급 신규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1.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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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 수납 구조 랙 형태로 공간 활용성 높여…어떠한 환경서도 동작 가능한 내구성 강점
바그와티 프라사드 슈나이더일렉트릭 오퍼 매니지먼트 부사장이 6U급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를 소개하고 있다.
바그와티 프라사드 슈나이더일렉트릭 오퍼 매니지먼트 부사장이 6U급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를 소개하고 있다.

[데이터넷]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점차 확대되는 엣지 컴퓨팅 시장에 대응하고자 6U급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UPS 등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탑재한 강력한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전 구성으로 2U 크기의 스위치와 전원공급장치가 탑재돼 있으며, 공간 절약 및 수명 관리에서 장점이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2U급의 서버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만 추가하면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으며, 6U급의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240TB의 스토리지를 장착해 이용 가능하다.

바그와티 프라사드(Bhagwati Prasad) 슈나이더일렉트릭 오퍼 매니지먼트 부사장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발전과 엣지 컴퓨팅의 출현으로 인해 기업들은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새롭게 선보이는 6U급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고객이 쉽게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신규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일반적으로 서버 랙은 노드가 가로로 들어가며 위로 높여나가는 구조지만,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제품은 노드를 세로로 눕히는 구조를 택했다. 그렇기에 제품을 벽에 붙여놓고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품을 상단에 부착시켜 운영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높다.

전문 데이터센터 운영 인력이 없어도 쉽게 관리가 가능하다. 자석 형태의 센서를 부착해 데이터센터 상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외부에는 감시 카메라가 일체형으로 장착돼 있어 데이터센터에 접근하는 인력에 대한 감시까지 이뤄진다.

바그와티 프라사드 부사장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새롭게 출시한 6U급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작은 크기와는 달리 강력하고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며 “영하 10도에서 영상 50도에 이르는 온도에서도 작동이 보장되는 만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운영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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