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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 ‘엣지 IT’ 시장 공략 본격화
통합 시스템·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광범위한 생태계로 IT 운영 부담 낮추고 관리 효율 높여
2019년 09월 19일 18:32:25 싱가포르=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 데이브 존슨 슈나이더일렉트릭 수석 부사장이 자사 ‘엣지 IT’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데이터넷]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사물인터넷(IoT) 확산으로 인해 점차 늘어나는 엣지(Edge) 영역 공략에 공을 들인다. 데이터센터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점차 기술적인 면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엣지 IT’의 효율적인 구축을 돕겠다는 입장이다.

19일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센터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Life At The Edge’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기업들의 엣지 IT 지원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의하면 2025년까지 생성되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의 75%가 엣지에서 생성되고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처럼 많은 데이터가 송수신됨에 따라 엣지가 변화의 중심이 될 것이며,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엣지는 물리적으로 중앙 데이터센터와 분산돼 있으며 사용자 가까이에서 데이터가 생성되고 처리되는 지점이라 여겨지지만, 아직까지 엣지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은 편이다. 이에 엣지용 IT 시스템 구축 등이 제각각이며, 과연 엣지 컴퓨팅이 경제적인지에 대한 논의도 분분한 편이다.

데이브 존슨(Dave Johnson) 슈나이더일렉트릭 보안전력사업부 수석 부사장(EVP)은 “이제는 커피를 사면서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환경이 됐다. 이때 커피숍이 사용자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엣지에 해당한다”며, “이제 엣지는 소매, 교육, 자원 탐사, 통신 네트워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IT 관리자로 하여금 운영 복잡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엣지는 아직까지 표준이 정해진 바가 없으며, 원거리 현장에 구축된 시스템은 중앙 데이터센터처럼 관리되기 힘들기 때문에 다운타임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통합 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 ▲광범위한 파트너 생태계 등을 내세워 기업들의 엣지 IT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로(Row) 데이터센터, 모듈식 올인원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기업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구축을 지원한다. 표준화된 플랫폼 기반으로 구축 옵션에 따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에코스트럭처 IT’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관리 소프트웨어도 제공돼 엣지 IT에 대한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이는 결과적으로 IT 관리자의 부담을 낮춰 IT 운영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특히 클라우드와 연결만 되면 데이터 수집이나 학습 등도 가능하기에 엣지 IT의 디플로이에도 효율적이다.

아울러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네트워킹 업체들과 협력하면서 자사 플랫폼이 고객사 시스템과 잘 통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한 식료품 업체는 보유 매장의 엣지 IT 재구축을 통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IT 속도를 50% 이상 높이는데 성공했으며, 운영 효율뿐만 아니라 고객 경험도 향상시키는 결과를 얻었다.

데이브 존슨 수석 부사장은 “엣지 IT는 IoT 부상에 따라 향후 5~10년간 무궁무진한 기회가 펼쳐질 분야”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엣지 IT를 고민하는 기업들을 위해 최적화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포트폴리오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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