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데이터센터용 수냉 솔루션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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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 데이터센터용 수냉 솔루션 공급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0.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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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넷·아이서톱과 파트너십 체결…공랭 대비 효율적·경제적인 냉각 가능

[데이터넷]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은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해 전자부품 및 임베디드 솔루션 분야 세계 최대 유통사 애브넷(Avnet)과 영국 침수 냉각 기술사 아이서톱(Iceotope)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탈중앙화와 디지털화, 탈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대담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함과 동시에, 고객들이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고급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테이터 및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폭발적인 데이터 처리 능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고급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애브넷, 아이서톱이 제공하는 수랭 쿨링 솔루션은 전력 밀도가 높은 분야를 위한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사가 제공하는 수냉 쿨링 시스템은 기존 공랭 쿨링 시스템보다 자본지출비용(CapEx) 약 15% 절감, 최소 10%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며, 20년간 약 11% 이상 총 소유비용(TCO)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장소에 추가적인 에어컨 설치가 필요 없어 최소 에너지로 최대 냉각 성능을 제공한다. 팬이나 펌프로 인한 소음 없이 환기 또는 공기 순환이 가능하며, 쿨링 솔루션과 관련된 모든 구성 요소가 모듈 형태로 밀봉돼 있어 먼지, 연기 등 오염에도 강하다. 콤팩트하게 디자인돼 크기가 작고 설치·이동이 유연하다.

케빈 브라운(Kevin Brown) 슈나이더일렉트릭 보안전력부 혁신 부분 수석 부사장 겸 CTO는 “데이터센터의 규모가 커지고 처리되는 데이터양이 증가한 만큼 데이터를 수집하고 결과를 받는 일련의 과정의 효율과 신뢰를 높여주는 솔루션이 요구되며, 이번 파트너십이 고객에게 고급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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