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데이터센터 모델로 ‘엣지 컴퓨팅’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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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데이터센터 모델로 ‘엣지 컴퓨팅’ 성장 기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1.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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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환경 확대되며 포터블/모듈러 데이터센터 수요 각광…엣지 IT 역량 강화 지속
짐 시모넬리 슈나이더 일렉트릭 보안 전력 사업부 신흥 사업 담당 수석 부사장이 데이터센터로서의 미래 엣지 컴퓨팅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짐 시모넬리 슈나이더 일렉트릭 보안 전력 사업부 신흥 사업 담당 수석 부사장이 데이터센터로서의 엣지 컴퓨팅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데이터넷] 엣지 컴퓨팅의 성장으로 인해 데이터센터에 대한 정의에 대해서도 새롭게 고민해볼 때가 됐다. 현재 IDC와 같은 시장조사기관들은 컴퓨팅 파워나 크기에 따라 데이터센터를 다르게 정의하고 있으며, 실제로 10메가와트(MW)급 이하 규모일 경우 데이터센터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엣지는 대형 데이터센터로도 성장할 수 있는 것일까?

기업용 엣지 IT 시장 공략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여러 데이터센터가 등장하며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용 데이터센터가 쇠락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엔터프라이즈용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고, 많은 비용이 들며, 배포 또한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대신 포터블/모듈러 데이터센터 등 엣지 IT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일부 사이트에서는 이와 같은 형태의 데이터센터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방송국에서 뉴스 취재를 위해, 그리고 포뮬러원(F1) 경주용 자동차에서도 데이터 처리를 위해 포터블 데이터센터를 활용하고 있으며, 군(軍)에서도 필요에 따라 이동식 모듈러 데이터센터를 도입하고 있다.

이처럼 수요가 확대되는 엣지 시장에 대응하고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폭넓은 생태계를 가져가며 다양한 기업 고객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벤더뿐만 아니라 SI 사업자, 클라우드 MSP, 심지어 고객도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생태계에 포함되고 있다.

특히,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폭넓은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를 보유함으로써 엣지 IT 영역에서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그중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별도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어려운 곳에 적합한 통합 랙 솔루션이면서도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필수인 전력, 쿨링, 보안, 원격감시, DCIM을 기본 구성의 사전 조립 및 테스트를 완료한 소형 데이터센터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짐 시모넬리(Jim Simonelli) 슈나이더 일렉트릭 보안 전력 사업부 신흥 사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고객이 어떤 환경에 있든 단순성을 확보하고 스피드를 보장할 수 있는 엣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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