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 “AI와 ITS 결합한 ‘AITS’로 스마트시티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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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AI와 ITS 결합한 ‘AITS’로 스마트시티 공략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3.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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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아토리서치 이사는 “아토액세스, 클라우드앤의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AITS’도 개발해 스마트시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넷]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스트럭처(SDI) 전문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에 이어 부천, 파주 등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AITS(AI+ITS)’를 개발하며 스마트시티 시장 공략에 가속을 붙여 나가고 있다.

김대희 아토리서치 이사는 “아토리서치는 자체 기술력으로 IT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해 비즈니스 모델로 구현 중으로, 오픈 기술을 활용한 네트워크 솔루션인 ‘아토액세스(Atto-Access)’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인 ‘클라우드앤(Cloud&)’이 대표적이다”며 “특히 아토액세스, 클라우드앤의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AITS’도 개발해 스마트시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ITS는 교통 운영을 최적화, 자동화하고 시민에게 교통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성, 안전성, 편의성을 높인다. 도심 교통 문제 해결, 시민 편의성 증대를 위해 대다수의 도시들은 버스 도착 정보, 도로 문자 전광판 등과 같은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지만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5G, AI, 빅데이터 등과는 달리 ITS 기술의 발전이나 활용 속도는 더딘 것이 현실이다.

김대희 이사는 “아토리서치는 도로 위의 차량과 사람에 대한 영상 AI를 ITS에 접목한 혁신 솔루션으로 ‘AITS’를 개발해 선보였다”며 “특히 돌발 상황 검지 시스템은 CCTV 카메라를 통해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AI 기반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차량 및 인명 사고는 물론 고장, 중앙선침범, 불법유턴, 역주행, 무단횡단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자동으로 검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AITS는 관제센터에서 사람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확인해 보고하는 기존 시스템에서 나타날 수 있는 휴먼 에러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돌발 상황이라고 판정한 결과에 대한 녹화영상, 판정수치 등에 대한 모니터링 담당자의 정확한 판단 및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사고다발구역 대책 등 사고예방 정책 수립에 정확한 근거 데이터를 제공해 도시의 안전 관련 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토리서치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성공 사례로는 부천시의 ‘스마트 챌린지’를 꼽을 수 있다. 스마트시티는 흔히 인프라 구축이 편리한 신도시에 만들어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형성된 구도심 비율이 훨씬 높다. 

이에 아토리서치는 구도심의 스마트화도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신도시와 구도시가 공존하는 부천시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시민들의 이동이 빈번한 주요 지점에 AITS를 구축해 안전과 편의를 높였고, 부천시는 해외전시를 통해 성공적인 부천 스마트시티 사업을 알려 나가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김대희 이사는 “외산의 국내 IT 시장 점유율이 80%를 웃돌고 있지만 뛰어난 네트워크 및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앞세워 국산의 점유율을 높이며 국내 IT 시장의 국산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차별화된 IT 기술로 사람들의 행복 도모를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안전과 편리성을 높이는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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