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퓨리오사AI, AI·클라우드 강점 결합해 SDDC 시장 협공
상태바
아토리서치·퓨리오사AI, AI·클라우드 강점 결합해 SDDC 시장 협공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5.12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넷]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와 퓨리오사AI(대표 백준호)는 외산이 잠식하고 있는 국내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의기투합한다.

양사는 외산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고성능 AI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민수 시장뿐 아니라 지자체, 공공기관의 국산 사용 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나아가 초거대 AI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구축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토리서치의 개방형 클라우드 솔루션은 HCI(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기반의 아토리서치 클라우드 솔루션은 소규모에서 대형 사이트까지 구축이 가능하다.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SDN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파주시, 부천시, 세종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공공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공공기관용 플랫폼에 ‘클라우드앤(Cloud&)’ 솔루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AI 반도체 설계 전문 스타트업 퓨리오사AI는 2021년 첫 신경망 반도체(NPU) ‘워보이(WARBOY)’를 출시해 양산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는 워보이의 하드웨어 성능을 8배 이상 개선한 2세대 NPU인 ‘레니게이드(RENEGADE)’를 출시할 예정이다.

워보이는 동급의 엔비디아 A2 GPU와 비교해 국제공인벤치마크 테스트인 MLPerf v2.0에서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3배 이상의 우위를 점했다는 게 퓨리오사AI의 설명이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아토리서치는 SDDC 관련 보유 특허가 출원 107건과 등록 89건에 달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테크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와 협력으로 국내 IT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는 “풍부한 공공 실적을 풍부한 아토리서치와 협력은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과 NPU 기업 간 협업의 시작이다”며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공과 지자체의 효율적인 행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