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 100억 규모 투자 유치…IPO 추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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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100억 규모 투자 유치…IPO 추진 순항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6.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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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SDI(Software Defined Infrastructure) 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가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누적 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오픈스택 기반의 개방형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 선두주자인 아토리서치는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BaaS(Backup as a Service)와 데이터센터 패브릭 사업의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아토리서치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구축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내로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을 인수해 관련 사업을 확대할 예정으로, 민간과 공공 영역에 걸쳐 SDI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이번 투자에는 자산운용사를 포함한 유수의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하면서 아토리서치의 성장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며 “모태펀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투자사들은 아토리서치의 제품을 써보고 전략적으로 투자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토리서치는 국내외 특허 109건을 출원했고, 그중 90건이 등록돼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2년 ‘글로벌 ICT Growth 유니콘’으로 선정됐고, 중소기업 기술혁신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아토리서치는 IPO를 위해 키움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지난해 체결,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등을 앞세워 차세대 네트워킹 분야에서 국내 토종 기업의 위상을 높이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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