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작년 매출 3200억 달성…창사이래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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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 작년 매출 3200억 달성…창사이래 최고 실적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2.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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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매출 성장…신사업 분야 매출 성장 견인

[데이터넷] 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9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한 3200억원, 당기순이익은 84%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에스넷은 작년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선행 투자를 지속해온 신사업 분야의 성장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고도화 전략을 꼽았다.

에스넷은 지난해 교통 인프라와 국방 분야에 진출해 공군, 한국도로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여러 건의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여기에 해외 법인(베트남)을 통한 투자 수익도 당기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수익 및 사업구조 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에스넷은 2019년 1분기부터 지속적으로 흑자를 달성하는 등 유의미한 결실을 맺으며, 종합 ICT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에스넷은 SD-WAN 등 신규 사업 개시와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인건비, 경비, 컨설팅 비용 등의 선행 투자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 감소했다. 이는 구조적인 수익성 악화가 아닌 일시적인 현상으로, 올해 더욱 강화된 IT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에스넷은 2015년부터 6년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매년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은 “새해에는 ICBM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층 진화한 종합 ICT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로보틱 인프라 오토메이션(Robotic Infra Automation)을 지향하는 국내 대표 종합 ICT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주주환원 기조 유지를 위해 현금 배당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스넷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지난해 주당 100원에서 20% 증가한 120원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고, 정기 주주총회는 오는 3월 24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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