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도전으로 국내 네트워크산업 경쟁력 강화 일조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및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전문 벤처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가 KDB산업은행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토리서치는 SDN 컨트롤러인 오벨(OBelle)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2013년 출시한 이후 KOREN 시범 도입 등 공공분야에서의 성과와 함께 통신사,엔터프라이즈 및 대학·연구소 등과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국내 SDN/NFV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올해 SDN 컨트롤러 오벨 2.0 출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NFV 플랫폼∙3D/빅데이터 기반 SDN 네트워크 관제 등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 기술 개발 및 신규 시장 창출에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의 화두인 SDN/NFV의 시장성과 국내 시장 선도 기업인 아토리서치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대표적인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의 투자를 바탕으로, SDx(Software Defined Anything)로 변해가는 미래 네트워크 시장에서 원천 기술 및 훌륭한 인적 자원 확보를 통해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 시장에도 도전해 외산 장비 의존도가 높은 네트워크 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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