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림넷·아토리서치, SDN/NFV 시장 공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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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림넷·아토리서치, SDN/NFV 시장 공략 ‘맞손’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11.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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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엔터프라이즈 적용 위해 공동 연구…마케팅·영업도 함께 전개

한드림넷(대표 오홍석)과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는 SDN/NFV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던 SDN/NFV 기술을 기업과 공공기관 등 실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국내 SDN/NFV 시장은 정부 주도의 연구과제와 통신 사업자를 중심으로 한 기술검증(PoC) 및 시범운영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장비간의 기술 격차와 기존 인프라에 대한 투자비 보호, 국내 기업들의 인식 부족 등의 이유로 시장 활성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본격적인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아토리서치는 정보보안 분야 세계 최고학회 중 하나인 SCM CCS 2014에 SDN 컨트롤러의 안정성과 보안에 대해 연구한 논문이 채택돼 발표하는 등 SDN/NFV 기술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그 동안 정부 연구개발 지원과제와 통신사·대학교 등에서 진행 하는 관련 테스트 베드에 잇달아 참여하여 SDN과 NFV분야의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오홍석 한드림넷 대표는 “이번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SDN/NFV 시장에서 실질적인 매출과 시장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존 네트워크 스위치 라인업을 개편과 함께 신규 솔루션출시를 통해 SDN/NF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드림넷은 오는 11월 27일 솔루션데이를 열고 SDN/NFV, 보안스위치 V.2 , 신규백본솔루션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드림넷과 아토리서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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