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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N/NFV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터”
아토리서치, SDN 컨트롤러 이어 서버 스위치 개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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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17일 10:19:07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가 국내 대표적인 SDN/NFV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SDN 컨트롤러, 관제 솔루션, NFV 솔루션 등 다양한 성과물을 쏟아내며 SDN/NFV 분야의 기린아로 우뚝 선 것. 특히 ToR(Top of Rack) 스위치를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의 서버 스위치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기존 시장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토리서치는 SDN/NFV 기술 국산화로 국내 네트워크 산업 발전 기여는 물론 구성원들이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놀이터 같은 직장을 만들어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SDN/NFV 분야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편집자>

   

아토리서치가 SDN/NFV 분야의 기린아로 우뚝 섰다. 2010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HFT(High Frequency Trading) 등 금융 IT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사업을 시작한 아토리서치는 2012년 아토리서치코리아를 세우며 그간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단기간에 SDN/NFV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ONF(Open Networking Foundation)의 공식 회원사로 한국을 대표하는 SDN/NFV 전문가 집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초저지연 데이터 처리를 위한 금융 IT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며 축적한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SDN/NFV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며 “SDN 컨트롤러, SDN/NFV 관제 툴, 서버 스위치, NFV 솔루션, 클라우드 SDN 솔루션 등으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며 틀을 갖춰가고 있는 상황으로, 오픈 네트워크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SDN 컨트롤러 ‘오벨’ 개발
아토리서치는 짧은 업력과 어려운 개발 환경에도 불구하고 기술력과 열정으로 다양한 성과물들을 쏟아내며 촉망받는 SDN/NFV 스타트업이다. 특히 아토리서치가 지난해 선보인 ‘오벨(OBelle)’ 컨트롤러는 SDN 환경의 네트워크 장비와 응용 서비스를 관장하는 핵심 제품으로,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성능 발휘로 국산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정 대표는 “오벨 SDN 컨트롤러는 핵심 코드와 데이터 보호를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별도의 프로세스로 분리하는 구조를 채택해 오류나 악의적인 애플리케이션이 전체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떨어뜨리지 않게 한다”며 “애플리케이션 분리 프로세스 구조는 안정적인 운영뿐 아니라 핵심 데이터에 대한 접근 권한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강력한 정보보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SDN 컨트롤러는 신기술 구현 및 확장에만 치중해 안정성, 보안성 측면의 고려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오벨은 애플리케이션 분리 구조, 각종 자원 제한 관리 등 신기능을 다수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용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오벨 SDN 컨트롤러의 안정성과 보안 아키텍처는 정보보안 분야 세계 최고 학회 중 하나인 ACM CCS 2014에서 채택돼 발표되는 등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SDN이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적인 보안 학회에서 논문이 채택될 정도로 아토리서치의 기술력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토리서치는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으로, 조만간 하드웨어 가속 기능 등을 포함한 오벨 2.0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SDN 관제 솔루션 ‘오벨 아칸’ 선보여
아토리서치는 SDN 컨트롤러 오벨을 기반으로 SDN/NFV 관제 솔루션인 ‘오벨 아칸(OBelle Archon)’도 선보였다. 오벨 아칸은 크고 복잡한 네트워크도 쉽게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고, 다양한 벤더의 장비를 별도의 설정 없이도 네트워크에 연결만하면 네트워크 토폴로지와 장비 설정을 자동으로 감지, 등록해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웹 기반 기술로 구현돼 웹 브라우저가 탑재된 장치라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관제가 가능하다.

정 대표는 “플로우 중심의 오벨 아칸은 한 화면에서 전체 네트워크 상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어 기존 관제 솔루션과는 차별화된다”며 “복잡한 네트워크에서도 효율적인 관제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한 오벨 아칸은 KOREN에 적용돼 분당 서울대병원, 광주과학기술원 등을 SDN으로 묶어 네트워크 관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초고속 네트워크 패킷 처리 기술을 접목해 네트워크 가상화와 클라우드 환경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스위치는 물론 클라우드 환경에 SDN/NFV를 적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SDN 솔루션 등 혁신적인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정부과제 수주로 컨트롤러를 개발한 가운데 미래부의 NFV 개념의 멀티서비스 맞춤형 스위칭 시스템 및 운영체제 개발 과제 2차년도 사업을 파이오링크, SK텔레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수행하고 있는 등 정부과제 참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재웅 대표는 “SDN/NFV 기술 국산화로 국내 네트워크 산업 발전에 기여는 물론 구성원들이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놀이터 같은 직장을 만들어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SDN/NFV 분야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개념 ‘서버 스위치’ 개발 초읽기
지난해부터 아토리서치는 모 통신사와 협력으로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서버 스위치라는 신개념 NFV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서버 스위치는 가상 스위치가 아닌 물리적인 스위치로 하나의 범용 하드웨어에 서버 보드와 스위치 보드를 함께 탑재해 L2 스위칭, L3 라우팅, 로드밸런서, 방화벽, IDS, DDoS 공격 감지, VPN, 백업 등 다양한 네트워크 및 보안 기능을 지원하는 원박스 어플라이언스로 확장성과 프로그래머빌리티가 강점이다.

정 대표는 “서버와 스위치가 통합되는 서버 스위치는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범용 하드웨어를 통해 고가의 네트워크 장비 대체뿐 아니라 스위칭 칩을 이용한 하드웨어 가속으로 빠른 속도를 구현하고, 필요한 기능 소프트웨어 추가로 구현할 수 있는 매직박스다”며 “특히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은 물론 서버 랙당 하나씩 탑재되는 ToR 스위치 대체가 가능해 하드웨어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토리서치는 서버 스위치를 핵심 사업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3월 중으로 1차 버전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버 스위치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ToR 스위치 대체가 가능한 만큼 업계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완성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보안 등 관련 기업의 노하우 접목을 위한 협력사 발굴과 관련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SDN/NFV에 대한 관심은 물론 실제 구현 사례가 생겨나면서 아토리서치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아토리서치는 해외 시장 진출이 궁극적인 목표인 만큼 트렌드 파악, 파트너 발굴 등을 위해 꾸준히 해외 전시회에도 참가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아토리서치 오벨의 특화된 기능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해외 진출도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으로 올 하반기에는 미국, 오스트리아 등에서 레퍼런스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대표는 “아직은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투자 단계지만 아토리서치의 가치 딜리버리를 위해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여러 협력사와 함께 적극적인 SDN/NFV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것”이라며 “SDN/NFV 기술 국산화로 국내 네트워크 산업 발전에 기여는 물론 구성원들이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놀이터 같은 직장을 만들어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SDN/NFV 분야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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