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 “영상 AI와 ITS 결합 ‘AITS’로 교통 시스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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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영상 AI와 ITS 결합 ‘AITS’로 교통 시스템 혁신”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9.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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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주최 ‘2023 ITS 국제 세미나’ 참가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 ‘AI 교통 분석에 대한 여정’ 주제 발표
아토리서치 개발 ‘AITS’, 휴먼 에러 최소화 … 도시 안전 관련 정책 수립 지원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AI 교통 분석에 대한 여정’을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라이다 데이터 분석하는 ITS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데이터넷]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스트럭처(SDI) 전문 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ITS협회가 주관한 ‘2023 ITS 국제 세미나’에 참가해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AITS’의 장점을 역설했다.

‘혁신 모빌리티의 글로벌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AI 교통 분석에 대한 여정(Our Journey on AI Traffic Analysis)’을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라이다 데이터 분석하는 ITS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ITS는 교통 운영을 최적화, 자동화하고 시민에게 교통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성, 안전성, 편의성을 높인다. 도시들은 도심 교통 문제 해결과 시민 편의성 증대를 위해 버스 도착 정보나 도로 문자 전광판 등과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지만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5G, AI, 빅데이터 등과 달리 ITS 기술의 발전이나 활용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다.

아토리서치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도로 위의 차량과 사람에 대한 영상 AI를 ITS에 접목한 솔루션으로 ‘AITS’를 개발해 선보였다. 특히 아토리서치의 돌발 상황 검지 시스템은 CCTV 카메라를 통해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AI 기반 알고리즘으로 분석하고, 이러한 분석으로 차량 및 인명 사고는 물론 고장, 중앙선 침범, 불법 유턴, 역주행, 무단횡단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자동으로 검출한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AITS는 관제센터에서 사람이 직접 모니터링해 보고하는 기존 시스템에서 나타날 수 있는 휴먼 에러를 줄일 수 있다”며 “나아가 ‘돌발 상황’이라고 판정한 결과에 대한 녹화영상, 판정수치 등에 대한 모니터링 담당자의 정확한 판단과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대표는 “AITS는 장기적으로 사고다발구역 대책 등 사고예방 정책 수립에 근거 데이터를 제공해 도시의 안전 관련 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된다”며 “AITS는 AI CCTV를 통한 실종사고 추적 등 시민의 안전과 편의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아토리서치는 지난해 부천시와 함께 미국에서 열린 ‘ITS 월드 콩그레스 2022’에 참가해 ‘AI 기반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소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홍콩, 일본 ITS 아·태총회 이사국(BOD)을 비롯해 9개국 ITS 전문가 14명, 국토교통부, 강릉시, 수원시, 한국ITS협회, 한국도로공사 및 관련 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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