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 고려대 ‘AI 혁신 K-허브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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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고려대 ‘AI 혁신 K-허브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수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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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SDI(Software Defined Infrastructure) 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가 고려대학교의 ‘인공지능(AI) 혁신 K-허브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고려대가 중심이 된 그랜드 컨소시엄은 AI 원천연구를 수행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혁신 허브’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AI 혁신 허브는 국내 AI 연구기관 역량을 결집, 고난도 AI 연구를 수행해 산학연 융합 AI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고려대학교는 AI 혁신 허브 사업을 통해 개별 주체가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고위험·도전형 대형 AI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개방형 공동연구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 연구자가 프로젝트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을 수주한 아토리서치는 통합 사업자로 4차 산업의 산학협력 연구 개발을 위한 고려대학교 ‘AI 혁신 K-허브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축 방향은 GPU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기반으로 ▲퍼블릭-프라이빗 결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목표 모델 설계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구성과 서비스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구성과 서비스 ▲산학연 연구수행을 위한 AI 혁신 허브 구축 등 4가지다. 우선 사용자 간 실제 활용 용량을 고려한 주기적인 로드밸런싱 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1차 사업이 진행되며, 그 후 2025년 10월 31일까지 2단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목표는 고성능 GPU 서버에 대한 클라우드 환경 구성을 통해 안정적인 산학연 AI 연구와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GPU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이에 안정적인 가상화 시스템을 구성하고, 고성능 연산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현될 예정이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클라우드 보안인증제(CSAP), 공통평가기준(CC) 인증 등 보안 인증을 받은 플랫폼과 장비로 데이터센터를 구성할 것”이라며 “통합사업자로 네트워크, 보안, UPS 등 분리발주 사업자와 유기적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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