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공공와이파이 3000대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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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공공와이파이 3000대 추가 설치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5.2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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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00대 신규 설치, 노후 장비 교체 추진
점검·장애처리·민원응대 ‘장애처리기동대’ 운영
▲여의도 한강공원 공공와이파이 설치 사진. (사진:서울시)
▲여의도 한강공원 공공와이파이 설치 사진. (사진:서울시)

[데이터넷] 서울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 및 통신비 경감 등 통신복지 실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통사인 LG유플러스(LGU+)와 협력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공와이파이 추가, 안정화 과정 등을 거쳐 설치를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청계천, 이태원 관광특구, 동대문 경동시장 등에 4500여 대를 설치한 데 이어 하반기에 한강공원, 서울대공원, 안양천산책로 등에 3000여 대를 확충했다.

특히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11개 한강공원(여의도, 뚝섬 등)에 10Gbps 속도의 백홀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설비 490대를 집중적으로 설치해 동시에 많은 인원이 사용하더라도 쾌적한 이용이 가능해졌다.

평일에도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여의도공원에는 물빛무대 및 물빛광장, 계절광장 등에 114대를 설치했다.

시민 이용시설이 많은 뚝섬공원에는 뚝섬나루마당, 수변무대 및 음악분수, 장애인농구장 등에 105대를 설치했다.

난지캠핑장, 산악자전거체험장 등 레저시설이 많은 난지한강공원에도 90여 대 설치를 완료했다.

이 외에도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거리, 공원, 전통시장, 문화·관광명소 등 인기 명소와 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아동청소년·여성다문화·장애인 등 복지시설에 2500여 대의 와이파이 설비를 추가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와이파이6·6E 설비는 기존 와이파이4·5 설비 대비 약 4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하고 최신 보안규격인 WPA3(Wi-Fi Protected Access 3)를 적용해 와이파이에 대한 보안 안전성도 확보했다.

시는 올해에도 공공와이파이 교체·설치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연말까지 노후 저품질 와이파이 장비 700여 대를 교체하고 이용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기 명소와 복지시설에 500여 대를 신규 설치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와이파이를 필요로 하는 장소에 고품질의 편리한 공공와이파이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시설 등에 적극 지원해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공와이파이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운영센터’를 중심으로 정기 점검·장애 처리·민원 응대를 일원화한 ‘장애처리기동대’를 운영한다.

현재까지 서울시에 도입된 3만1000여 대 공공와이파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운영센터’는 실시간 상태 관제와 정기적인 점검으로 장애를 사전 예방한다.

장애가 발생하면 4개 권역별(동북, 서북, 서남, 동남) ‘장애처리기동대’가 신속하게 대응한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시민의 디지털 접근성 확보와 디지털 약자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서울 무료 와이파이 사업이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공공와이파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와 확충에 집중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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