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²F 센터’ 중심으로 기술·서비스 혁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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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²F 센터’ 중심으로 기술·서비스 혁신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11.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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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철 에스넷 CTO “새로운 기술·서비스 창출로 에스넷그룹 지속 성장 뒷받침”
고객·벤더·협력사 하나로 묶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고객 중심 토털 솔루션·서비스 제공 집중
델 ‘에이펙스’·‘시스코 플러스’ 등 국내서 첫선…클라우드 인프라 지속 확충

[데이터넷] 종합 IT 서비스 기업 에스넷그룹(회장 박효대)이 기술센터 운영을 본격화하며 기술 중심의 성장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인수한 인성정보의 오금동 사옥을 그룹의 핵심 역량을 결집한 기술 혁신의 거점인 ‘S²F(Smart Science Factory) 센터’로 변모시킨 것. S²F 센터는 국내외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술 개발 및 지원은 물론 고객, 벤더, 협력사를 하나로 묶는 플랫폼이자 커뮤니티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넷그룹의 매출 1조 달성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될 ‘S²F 센터’를 이끌 유인철 에스넷 부사장(CTO)을 만났다. 

▲유인철 에스넷 CTO는 “S²F 센터는 융합과 복합을 통한 새로운 기술 창출과 함께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에스넷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인철 에스넷 CTO는 “S²F 센터는 융합과 복합을 통한 새로운 기술 창출과 함께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에스넷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스넷의 연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인성정보를 전격 인수하며 성장 경영 본격화에 나선 에스넷은 최근 그룹의 핵심 역량을 결집한 ‘S²F 센터’까지 개소하며 기술 혁신을 통한 성장도 본격화했다.

에스넷은 ICT 인프라 영역에 ICBM(IoT·Cloud·Bigdata· Mobile) 기술을 접목한 미래 사업에 지속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 혁신 거점인 ‘S²F 센터’도 문을 열게 돼 성장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팬데믹으로 인해 IT 인프라와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만큼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술 개발이나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 벤더, 협력사를 하나로 묶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기술 및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유인철 CTO는 “S²F 센터는 융합과 복합을 통한 새로운 기술 창출과 함께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에스넷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고객, 벤더, 협력사를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이자 교류와 협력의 커뮤니티 장으로 국내외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한 고객 경험 개선과 함께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 창출이라는 동종 업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기술센터라는 측면의 의미도 크다”고 강조했다.

▲ 에스넷그룹의 기술 혁신 거점 ‘S²F 센터’
▲ 에스넷그룹의 기술 혁신 거점 ‘S²F 센터’

기술 혁신 거점 ‘S²F 센터’ … 새로운 기술·서비스 창출
통합랩, 서비스존, 통합모니터링룸, 기업부설연구소, 프로젝트룸, 파트너룸, 교육센터, AS콜센터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진 S²F 센터는 에스넷그룹 계열사의 기술 역량을 한데로 뭉쳐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첨단 기술의 산실로 주목된다. 고객이나 협력사에게는 에스넷그룹이 자체 개발한 솔루션은 물론 에스넷과 인성정보가 국내에 공급하는 다종다양한 글로벌 벤더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기도 하다.

S²F 센터는 ICBM 영역의 여러 기술 연구개발과 융복합을 중심으로 벤치마크테스트(BMT), 개념검증(PoC), 원격 클라우드 데모, 파일럿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는 사전기술검증센터 역할을 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원격 클라우드 데모는 고객이 다양한 솔루션을 확인하고 검증한 후 도입을 선택할 수 있어 비용 투자 최적화는 물론 시간이나 수고를 최소화할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유 CTO는 “S²F 센터의 통합랩과 서비스존에는 각각 50여 대의 랙이 설치돼 다양한 테스트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며 “멀티 벤더 장비를 직접 시연하고 검증할 수 있는 통합랩에서는 여러 솔루션 조합을 통한 테스트와 PoC가 가능하고, 24시간 가동되는 서비스존은 클라우드향 장비 구축을 통해 온프레미스는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멀티 벤더 포털로 연결돼 모든 네트워크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신 기술 시연·검증 지원 … 매니지드 서비스 강화
특히 벤더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S²F 센터에 델테크놀로지스 ‘에이펙스(APEX)’, 시스코 플러스(Plus) 등을 도입해 최신 기술과 장비들을 국내에서는 처음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구글과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논의도 진행하고 있는 등 다양한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델테크놀로지스가 서비스형 솔루션 강화를 위해 발표한 에이펙스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가상화 등 델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서비스형 공급 모델을 적용하는 것으로, 기업은 온프레미스, 엣지, 퍼블릭 클라우드 등 어디에서 업무를 운영하든 모든 위치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을 간편하게 프로비저닝하고 필요에 따라 확장하고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강점으로 에스넷그룹의 IaaS 시장 선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시스코의 첫 번째 NaaS(Network as a Service)인 ‘시스코 플러스’ 역시 네트워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올 것으로 주목된다. 최고 수준의 네트워킹, 보안, 컴퓨팅, 스토리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NaaS는 네트워크를 클라우드 운영 모델로 전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필요한 구성요소를 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에스넷그룹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경쟁력 강화는 물론 고객들의 네트워크 구축 방식도 변화시켜 나갈지 주목된다.

유인철 CTO는 “델 에이펙스, 시스코 플러스 등의 도입이 연내 완료될 예정으로, 앞으로 고객은 S²F 센터에서 최신 기술을 가장 빨리 검증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국내 고객의 글로벌 사업 지원을 위한 매니지드 서비스 역시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준비가 한창이다. 구글을 시작으로 AWS, MS 등으로 연결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국내 고객의 해외 비즈니스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S²F 센터는 통합랩, 서비스존, 통합모니터링룸, 기업부설연구소, 프로젝트룸, 파트너룸, 교육센터, AS콜센터 등으로 구성돼 에스넷그룹 계열사의 기술 역량을 한데로 뭉쳐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첨단 기술의 산실로 주목된다.
▲ S²F 센터는 통합랩, 서비스존, 통합모니터링룸, 기업부설연구소, 프로젝트룸, 파트너룸, 교육센터, AS콜센터 등으로 구성돼 에스넷그룹 계열사의 기술 역량을 한데로 뭉쳐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첨단 기술의 산실로 주목된다.

토털 솔루션·서비스 제공 … 인프라 공유로 사용자와 상생
S²F 센터에는 통합모니터링룸도 갖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의 IT 인프라를 원격으로 운영하며 고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또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과 전국적인 AS를 지원하는 IT 서비스 통합지원센터는 물론 직원과 고객, 협력사를 대상으로 벤더 솔루션과 최신 기술을 교육하는 아카데미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열린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특히 기업부설연구소는 자체 솔루션 개발은 물론 AP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벤더의 유용한 솔루션을 조합하고 연동시켜 고객향으로 맞춤화해 공급하고 서비스하는 역할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력 기반의 고객 지향적인 노력과 경험은 에스넷그룹이 서비스 기업으로 변화해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S²F 센터에서는 에스넷그룹이 공들여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 비즈니스 확장을 최근 선보인 IT 서비스 전문 온라인 플랫폼 ‘ICT판’은 물론 AI 기반의 네트워크 인프라 이상 감지 솔루션 ‘루카스(Lucas)’, 실시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솔루션 ‘클라우드 허브’, 프라이빗 관리 포털 ‘오션(OCEAN)’, 비대면 IT 시스템 정기점검 솔루션 ‘넷체크업(NetCheckUp)’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유인철 CTO는 “S²F 센터를 기반으로 자체 솔루션 개발 강화는 물론 벤더와의 기술 협력, 파트너 솔루션 통합 및 조합 등을 적극 추진해 고객이 원하는 토털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운용 자동화를 위한 데이터, AI 역량 강화와 함께 클라우드 인프라 역시 지속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S²F 센터를 중심으로 벤더, 협력사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고객 만족과 경험을 극대화해 나가고 플랫폼 기반의 종합 ICT 서비스 제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솔루션 기업과의 협력도 열려 있을 뿐 아니라 개발자, 사용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공유해 기술 혁신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상생 커뮤니티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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