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S²F 센터, 강원랜드 IT 원격개발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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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 S²F 센터, 강원랜드 IT 원격개발센터 오픈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12.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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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IT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시스템 원격지 개발 최초 사례
업무망과 분리된 클라우드 내 개발환경 구성…VPN·NAC 장비 설치로 보안 강화

[데이터넷]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장병강)은 강원랜드 IT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용역 사업 관련 원격지 개발을 위해 최근 개소한 에스넷그룹의 기술 혁신 거점인 S²F 센터에 강원랜드 IT원격개발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에스넷은 S²F 센터를 원격 개발지로 두고, 강원랜드 IT 시스템 통합 유지 관리 용역 사업의 SW 개발 과업 수행을 담당하게 된다.

IT프로젝트는 대부분 해당 사이트에서 수행이 이워지는 것이 일반적이나 코로나 사태 등으로 ‘원격지 개발’에 대한 관심이 늘고있는 추세다. 원격지 개발은 비대면 IT 프로젝트 방식으로 개발자가 사업 발주자 사무실에 상주하지 않고 원격지에서 개발하는 것으로 다양한 이점을 갖추고 있다.

사업 발주자는 개발자들의 출퇴근 관리 및 작업공간 제공 등 사업 외적인 부수적인 관리 업무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IT 업체 역시 지방 파견 관련 거주지 및 체류 비용 등을 줄일 수 있다.

민간 부문에서의 원격지 개발 프로젝트 사례가 있으나 공공 부분에서의 원격지 개발은 강원랜드 IT 원격 개발센터가 최초 사례로, 원격지 개발 활성화에 첫 교두보 역할로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S²F 센터 통합 모니터룸
S²F 센터 통합 모니터룸

강원랜드 IT개발 센터는 업무망과 분리해 클라우드 내 개발환경을 구성하고, VPN과 NAC 장비를 설치해 보안 걱정 없는 원격 개발 환경을 구현했다. 강원랜드와 동일한 작업 장소로서의 역할 수행과 동시에 SW 개발 보안 환경의 신뢰성까지 갖췄다. 또한 원격개발센터와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강원랜드 고객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설치해 원거리에서도 효율적 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개발인력이 수도권에 편중돼 있어 개발자 수급이 어렵고, 더욱이 코로나로 인해 지방근무에 제약이 많아 원격지 개발을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개발 인력 투입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스넷 관계자는 “에스넷이 디지털 전환 사업 주력과 더불어 클라우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S²F 센터에 원격 클라우드 데모 센터를 마련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업 역량을 키워나가며 원격 개발에 적합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넷은 강원랜드와 181억원 규모의 IT시스템 통합유지 관리 사업에 착수해 올 4월부터 3년간 IT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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