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녹스, ‘타이탄IC’ 인수…지능형 네트워킹 선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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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녹스, ‘타이탄IC’ 인수…지능형 네트워킹 선도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3.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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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빅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 위해 동급 최강 네트워킹·DPI 가속 기능 결합
타이탄IC, 차세대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연구 개발 센터로 활용

[데이터넷] 데이터센터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을 위한 고성능 엔드투엔드 스마트 인터커넥트 솔루션 선도기업 멜라녹스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서 검색 및 빅데이터 분석 가속화를 위해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및 보안 기술 선도 기업 ‘타이탄IC(Titan IC)’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멜라녹스는 타이탄IC 인수를 통해 커넥트X(ConnectX) 및 블루필트(BlueField) 스마트NIC 및 IPU(I/O Processing Unit) 제품군을 통해 제공되는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Belfast)에 위치한 타이탄IC는 멜라녹스의 차세대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연구 개발 센터로 활용되게 된다.

에얄 월드만(Eyal Waldman) 멜라녹스 CEO는 “네트워크 인텔리전트 기술은 멜라녹스의 스위치, 스마트NIC, IPU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의 결합을 위한 중요한 기술이다”며 “동급 최고의 멜라녹스 이더넷 및 인피니밴드 포트폴리오와 타이탄IC의 세계 최고 수준의 DPI 및 분석 기술 통합으로 고객들은 심층 분석 및 보안 강화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멜라녹스는 이번 타이탄IC 인수로 현재까지 M&A에 12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고, 특히 지능형 네트워킹 전략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에 5300만달러 이상의 투자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노엘 맥케나(Noel McKenna) 타이탄IC CEO는 “멜라녹스와 함께 네트워크 인텔리전스의 성능과 통찰력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수년간 멜라녹스 블루필드 IPU의 고급 라인에 타이탄IC의 RXP(Regular eXpression Processor) 통합을 협력해 왔고, 이제 멜라녹스의 일부로 사이버 인텔리전스, 침입 탐지 및 보호, 고급 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 등 새롭고 진화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탄IC는 첨단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초고속 복합 패턴 매칭 및 실시간 인터넷 트래픽 검사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정교한 RXP 하드웨어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가속 엔진, RegEx(Regular Expressions) 스트링(string)과 멀웨어 매칭 기능을 오프로드해 CPU 코어의 부하를 줄이고, 처리 속도를 높여 효율성을 배가한다.

이처럼 높은 처리량, 심도 깊은 규칙, 복잡성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RXP 엔진의 차별화된 기능은 최대 200Gbps의 회선 속도로 네트워크, 스토리지 및 암호화 가속기를 포함한 멜라녹스 블루필드 IPU 기반 솔루션을 최적화해 탁월한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기능 제공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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