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멜라녹스 인수 완료…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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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멜라녹스 인수 완료…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문성 강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4.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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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컴퓨팅 위한 컴퓨팅 및 네트워킹 분야 기술역량 확대
엔비디아는 거래가치 70억 달러에 멜라녹스테크놀로지스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3월 11일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엔비디아는 거래가치 70억 달러에 이르는 멜라녹스테크놀로지스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넷]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 엔비디아는 거래가치 70억 달러에 이르는 멜라녹스테크놀로지스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3월 11일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엔비디아가 멜라녹스 인수를 완료함에 따라 고성능컴퓨팅(HPC) 및 데이터센터 컴퓨팅 분야를 선도하는 두 기업이 통합됐다. 엔비디아가 보유한 업계 최고 수준의 컴퓨팅 전문성과 멜라녹스의 고성능 네트워킹 기술이 결합되면서 기업들은 더 우수한 성능과 컴퓨팅 리소스 활용도, 그리고 운영비용 절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사이언스의 활용이 확대되면서 컴퓨팅 및 데이터센터 아키텍처가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멜라녹스와 함께 새로워진 엔비디아는 AI 컴퓨팅에서 네트워킹, 그리고 프로세서에서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풀 스택 제품과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발전시킬 수 있는 상당한 규모의 엔드투엔드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풍부한 파트너 생태계가 뒷받침하는 양사의 전문 기술은 소비자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급증은 물론 클라우드에서 엣지, 그리고 로보틱스에 이르는 AI의 적용과 가속화된 데이터 사이언스와 관련된 과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에얄 월드만(Eyal Waldman) 멜라녹스 창립자 겸 CEO는 “이번 인수는 양사의 문화, 기술, 비전의 강력하면서도 상호보완적인 결합으로, 멜라녹스는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최첨단 솔루션과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며 “엔비디아의 제품과 솔루션을 멜라녹스 시장에 공급하고, 멜라녹스의 제품과 솔루션을 엔비디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전망으로, 양사의 기술력으로 필요한 모든 곳에서 컴퓨팅 및 스토리지 플랫폼에 선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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