뺏느냐 뺏기느냐…예상 힘든 국내 백업 시장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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뺏느냐 뺏기느냐…예상 힘든 국내 백업 시장 ①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4.10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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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강호 수성 속 후발 주자 공세 강화…클라우드 확산이 변수

가상화 환경의 확산과 클라우드의 도입은 IT 분야에서도 변하지 않기로 소문난 백업(Backup) 시장을 조금씩 흔들기 시작했다. 새로운 IT 환경에 적합한 기능들로 무장한 신흥 기업들은 오랫동안 시장을 장악해왔던 기업들과 정면 승부를 통해 차츰 영역을 넓혀나가려 하고 있으며, 이에 전통 강호들도 솔루션과 전략의 재정비를 통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하려 노력하고 있다. <편집자>

누군가가 “기업에서 백업을 왜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모두가 ‘비즈니스 다운타임(중단) 최소화’를 위해 백업을 한다고 답할 것이다. 백업을 해두지 않았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떠올려보면 좀 더 쉽게 이해가 가능하다.

어떤 직원이 3일에 걸쳐 상부에 보고할 문서를 만들었다고 가정해보자. 직원은 해당 문서를 노트북에만 저장해두고 별도로 백업을 하지 않았는데, 유감스럽게도 그 노트북을 휴대하고 이동하던 중 분실해버렸다. 이럴 경우 직원은 보고용 문서를 3일에 걸쳐 다시 만들어야 한다. 만약 별도의 저장장치에 백업을 해뒀다면 그럴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백업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게 되면 어떻게 답할까?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기업에서는 스토리지 한 곳에 백업을 받는다고 할 수 있으며, 또 다른 기업에서는 백업을 여러 개 만들고 나눠서 보관한다고 할 수도 있다.

앞서 나온 두 가지 질문으로 인해 백업에 대한 모든 결론은 나왔다. 백업은 장애 발생 시 기업의 비즈니스 다운타임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며, 각 기업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백업을 할 수 있다.

비즈니스 다운타임 최소화 위한 데이터 보호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데이터 보호는 기업의 주요 과제로 자리 잡아 왔다. 이제 데이터의 손실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위기까지 가중시킬 수 있다. 하지만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 용량과 클라우드 컴퓨팅 등 한층 복잡해진 IT 인프라는 데이터 보호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백업은 가장 기본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데이터 보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백업은 저장 대상, 위치, 주기, 기술에 따라 다양한 방식이 존재하며, 실제로 문제가 발행했을 경우 저장된 데이터를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복구해 기업 자산을 보호하게 된다. 백업은 기업 자산 보호의 최종 보루이며, 시장에서는 장애에 대비해 서비스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데이터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요구한다.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이 백업과 관련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은 백업 시스템이 데이터 급증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과 비즈니스 책임자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SLA(Service Level Agreement)를 요구한다는 점, 그리고 비즈니스 최우선 순위에 혁신의 가속화가 놓이면서 IT 인프라 예산이 동결되거나 축소된다는 점 등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데이터 보호, 유지, 복구 성능을 향상시키고 비용 절감과 리스크 감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리타스 ‘넷백업(NetBackup)’

넷백업은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하는 데이터 보호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중단 없이 효율적으로 PB급 데이터를 보호하고, 즉각적으로 신속하게 데이터를 찾아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터프라이즈급 확장성과 성능, 광범위한 워크로드 통합 기능으로 클라우드, 가상 및 물리적 환경의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통합적으로 보호한다. 특히 폭넓은 클라우드 환경의 백업을 지원해 최대 30배 빠른 속도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백업을 수행할 수 있어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대한 백업과 복구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 베리타스 ‘넷백업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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