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엘지, 생태계 파트너와 이음5G 시장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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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엘지, 생태계 파트너와 이음5G 시장 공략 가속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0.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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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특화망에 최적화된 ‘EP5G’ 솔루션 공급 박차
28GHz 사용한 이음 5G 기반 VR 서비스 시연
국내 생태계 활성화와 서비스 사례 개발 집중

[데이터넷] 에릭슨엘지가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패키징돼 5G 특화망에 최적화된 ‘EP5G(Ericsson Private 5G)’ 솔루션과 국내 생태계 파트너들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며 ‘이음5G’ 시장 주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다양한 이음 5G 실증 사업 진행과 함께 상용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시장 확대에 가속을 붙이고 있는 에릭슨엘지는 28GHz를 이용한 이음5G 기반의 VR 서비스 사례를 시연하는 등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전개하고 있다.

에릭슨엘지는 지엔텔, LG CNS, 뉴젠스, SK오앤에스 등의 EP5G 공식 파트너와 협력으로 다양한 시장 개척은 물론 산업용 서비스 구현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파트너의 디바이스,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다양한 솔루션을 찾아 볼 수 있는 에릭슨 파트너 마켓플레이스도 운영하며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릭슨엘지의 EP5G 공식 파트너이자 이음5G 기간통신사업자로 다수의 산업용 특화망 구축 경험이 있는 뉴젠스는 28GHz를 이용한 이음5G 기반 VR 서비스를 시연하며 이음5G의 대표적인 활용 사례로 VR, AR, MR, XR 등을 주목했다.

이음5G는 안정적으로 고속의 저지연 통신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무선 통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초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초저지연 통신이 가능한 28GHz 기술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를 구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에릭슨엘지 생태계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시연된 실감형 VR 서비스는 뉴젠스 랩에 설치된 EP5G 솔루션과 연동된 휴컴와이어리스의 HE965 모뎀을 통해 차별적인 28GHz 네트워크 성능을 입증했다. 0.11Gpbs 업링크 성능과 10ms의 지연을 보인 4.7GHz 환경에 비해 28GHz는 1.2 Gpbs의 업링크 성능과 4ms의 지연으로 월등한 성능을 기록하며 타임 크리티컬 커뮤니케이션 구현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엔비디아 클라우드XR(CloudXR)을 활용한 VR 서비스도 시연됐다. 엔비디아 공인 파트너인 한국인프라와 VR/MR 디지털 그래픽 전문기업인 티움솔루션즈가 협업한 클라우드XR 시연은 HMD(Head Mounted Display)를 착용하고 실감형 자동차 3D모델 디자인을 소개했다.

기존에는 유선으로 연결된 무거운 GPU 장비를 몸에 착용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활동성에 제약이 있었지만 28GHz 기반으로 구현된 엔비디아 클라우드XR을 이용하면 소형 5G 28GHz 모뎀에 연결된 HMD 착용만으로 자유롭게 고해상도 VR을 체험할 수 있게되면서 다양한 활용 사례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교헌 에릭슨엘지 엔터프라이즈 총괄 상무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 위주로 이음5G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물류와 제조 영역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28GHz 관련 생태계가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 사례 발굴이 가능해질 전망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국내 생태계 활성화와 서비스 사례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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