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셀파소프트는 AWS에서 서비스하는 아마존 RDS(Amazon RDS)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셀파 클라우드(Sherpa Cloud)’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오라클(Oracle), 마리아DB(MariaDB), MySQL,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등 아마존 RDS에서 서비스하는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 모니터링은 기존 셀파 모니터링 제품의 기능과 동일하며, CPU, 메모리, 디스크 I/O, 네트워크 처리량(Network Throughput) 등 성능 지표들은 AWS 클라우드워치(CloudWatch) 메트릭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한다는 게 셀파소프트의 설명이다.
셀파 클라우드 주요 특징으로는 간편한 설치와 설정, 실시간 클라우드워치 지표 모니터링과 주의·알림(Alert & Notification), 멀티타임존 지원, 멀티테넌트 DB 지원 등이다.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하도록 주요 기능들을 개선한 것이다.
아마존 RDS와 같은 클라우드 DB는 서버리스(Serverless) 환경이다. 따라서 셀파 클라우드는 기존 에이전트가 수행하던 기능을 레파지토리로 이관했다. 이로써 클라우드 공간에서 DB 성능 지표 추출과 분석이 이뤄진다. 이는 설치 시 접속 설정 및 환경 구성 등으로 단계가 간소화됨을 의미한다.
셀파 클라우드의 핵심 기능은 복수의 DB를 한눈에 모니터링하는 ‘멀티인스턴스 모니터링’, 특정 인스턴스의 성능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싱글인스턴스 모니터링’, 과거 부하 시점의 상태를 분석하는 ‘퍼포먼스 트렌드 분석’, 성능개선이 필요한 SQL들을 통계적으로 제공하는 ‘Top-N 퍼포먼스 분석과 리포트’ 등이다.
셀파소프트는 이번에 개발된 클라우드용 제품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올해 안으로 네이버 클라우드플랫폼(NCP),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클라우드용 DB 성능관리 제품을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클라우드 고객들은 MSP 업체에 DB 성능관리를 전적으로 의존해 왔으나, 셀파 클라우드 DB 성능관리 솔루션은 이러한 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셀파소프트는 지난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쳐(OCI) 모니터링 솔루션인 ‘셀파 OCI’를 출시하면서 클라우드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현재 거대 물류기업인 H사 등 국내 OCI 고객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기범 셀파소프트 대표는 “전통적인 구축형(On-premise) 시장에서의 DB 성능관리 솔루션의 경험과 노하우를 강점으로 클라우드 DB 성능관리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겠다”며 클라우드 모니터링 솔루션 벤더로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