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진정한 XR 솔루션으로 산업 현장 혁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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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넥트 “진정한 XR 솔루션으로 산업 현장 혁신 앞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7.1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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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코스닥 상장 … 산업용 XR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 시동
리모트, 메이크, 뷰, 트윈 등 XR 솔루션 지속 개발 및 사업화 … 한화로부터 100억 투자 유치

[데이터넷] 산업용 XR 솔루션의 선두주자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산업용 XR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2016년 설립된 버넥트는 컴퓨터 비전 엔진 트랙(Track) 개발을 통해 확보한 원천기술을 활용해 단기간에 국내 산업용 XR 솔루션 분야 리더로 부상했다. 이후 트랙을 기반으로 리모트(Remote), 메이크(Make), 뷰(View), 트윈(Twin) 등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XR 솔루션을 지속 개발 및 사업화하며 정부기관과 대기업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성장을 지속해 왔다.

버넥트 XR 솔루션을 도입한 고객들은 출장 비용 감소와 현장 작업자의 생산성 향상, 가상훈련 시스템 구축을 통한 교육비 절감, 설비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효과를 누리며 생산성 역시 향상됐다. 특히 버넥트 XR 솔루션은 산업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 구현은 물론 수익성 향상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 마련에 일조하고 있다.

버넥트의 주요 고객사로는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HD한국조선해양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다. 특히 지난해 한화가 전략적 투자자로 100억원을 투자하며 한화 계열사로 고객이 확대되고 있다.

한화정밀기계는 버넥트 리모트와 메이크 솔루션을 도입했고, 한화시스템과는 리모트 솔루션 도입 및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역시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설비 유지보수와 비용 절감을 위해 리모트 솔루션을 도입했다.

다양한 선업 현장에서 활용이 늘고 있는 버넥트 XR 솔루션은 원천기술인 트랙을 활용해 0.03초 미만의 처리 속도를 통한 실시간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무엇보다 강점이다. 또한 현장 설비 및 장비를 검출하고 정확한 추적은 물론 위치 및 주변 환경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하는 강건성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글라스, 드론, 로봇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도 최적화된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버넥트의 단기간의 성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내 최초의 XR 분야 카이스트 UVR 랩 출신의 하태진 대표를 비롯해 퀄컴에서 최고의 XR 엔진으로 일컬어지는 뷰포리아(Vuforia)를 개발한 김기영 CTO, XR 분야 13년 경력의 글로벌 개발자인 박노영 연구소장 등 경영진의 전문성과 리더십도 빼놓을 수 없다.

버넥트는 XR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에는 글로벌 XR 산업의 중심지인 비엔나에 연구센터를 설립해 지난해에는 유럽법인으로 전환해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XR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 시장 공략을 위해 웹 XR 기반 플랫폼인 스퀘어스(SQUARS)도 올해 초 유럽에 먼저 출시했다. 2002년부터 EU 차원에서 중장기 XR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지속적으로 지원받고 있으며, 유럽/미국은 이미 AR 광고 분야 생태계가 구축돼 매년 급성장하고 있디 때문이다.

스퀘어스는 앱 설치가 필요없는 웹 XR 플랫폼 서비스로 멀티미디어를 지원하고 콘텐츠 협업이 가능하며 B2C 사업모델로 확장이 가능한 서비스다. 버넥트는 다수의 글로벌 전시회에서 스퀘어스를 시연하며 유럽/미국 시장에서 AR 광고, 미디어 및 콘텐츠 제작, 이커머스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설립 당시부터 XR 시장에 집중해온 버넥트는 고객들에게 진정한 XR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해 경쟁사와 후발주자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갈 것”이라며 “향후 더욱 고도화될 XR 디바이스 및 콘텐츠를 충분히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해 산업 현장을 혁신하는 세계 최고의 XR 솔루션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버넥트의 총공모 주식수는 160만주로,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1500~1만3600원이다. 버넥트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84억~217억원을 조달할 예정으로, 청약 예정일은 오는 17~18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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