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메가존클라우드, ‘이음5G’ 사업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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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메가존클라우드, ‘이음5G’ 사업자 등록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7.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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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합동참모본부도 통신 솔루션 검증용 주파수 지정
▲메가존클라우드가 리만코리아에 CCTV, 센서, 클라우드 등의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음5G 주파수를 공급 받았다. (자료:과기정통부)
▲메가존클라우드는 리만코리아에 CCTV, 센서, 클라우드 등의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음5G 주파수를 공급받았다. (자료:과기정통부)

[데이터넷]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27일 LG전자(대표 조주완)와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에게 이음5세대(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으로 국내 대표적인 디지털 기업이고 로봇·가전 등에 기술력을 축적해 온 LG전자와, 아시아 최대 인터넷 기반 클라우드 관리·운영 사업자인 메가존클라우드가 이음5G를 통해 제조, 물류,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주파수공급으로 이음5G 주파수 할당이 13개 기관으로 늘어나며 총 23개 기관 39개소가 이음5G 주파수 할당·지정을 받게 됐다.

LG전자는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LG 디지털파크에 이음5G 통신망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자율이동로봇(AMR), 지능형 관찰카메라(CCTV), 클라우드 등의 성능시험장(Testbed)을 구축해 자사의 제품을 검증할 예정이다. 향후 국내외 제조, 물류,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능형 관찰카메라(CCTV), 감지기(센서) 등에서 수집한 정보를 이음5G를 통해 인터넷 기반 클라우드로 전송한 후 분석해 관리하는 지능형물류 시스템을 고객사에 제공할 예정이고, 향후 인터넷 기반 클라우드와 이음5G의 융합을 통해 로봇과 인간의 협업·인명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보안 솔루션 기업 쿤텍과 합동참모본부에 각각 통신 솔루션 검증을 위한 이음5G 주파수공급을 완료한 바 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이음5G 주파수공급으로 기술력과 다수의 협력사를 보유한 주요 디지털 기업이 이음5G 시장에 적극 진출한 것에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 다수 기업들이 이음5G 생태계에 참여해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음5G 주파수 할당을 받은 곳은 ▲네이버클라우드 ▲LGCNS ▲SK네트웍스서비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CJ올리브네트웍스 ▲KTMOS북부 ▲세종텔레콤 ▲위즈코어 ▲뉴젠스 ▲현대오토에버 ▲LS일렉트릭 ▲LG전자 ▲메가존클라우드 등 13곳이다.

이음5G 주파수 지정 기관·기업은 ▲합동참모본부 ▲한국전력 ▲KT ▲한국수자원공사 ▲유엔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항공우주산업 ▲정부청사관리본부 ▲캠틱종합기술원 ▲쿤텍 등 1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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