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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대중화 지름길은 ‘유무선 네트워크 고도화’
네트워크 가상화·지능화 진일보 … IoT 확산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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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13일 11:16:42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사물인터넷(IoT)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의 실체를 서서히 드러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몇 년간 IoT는 혁신과 성장을 이끌 기대주로 평가받았으나 제품 출시에만 초점이 맞춰져 왔고, B2B/B2G 영역에 한정돼 왔던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로 확산을 통한 대중화를 위해서는 사람, 사물, 프로세스 등 모든 것들을 얼마나 빨리 안정적으로 연결시키느냐가 관건으로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사람·사물 연결하는 네트워크 기술 중요성 높아져
IoT가 대중화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IT산업을 넘어 전통적인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며 IoT는 2015년에도 변화의 핵심에 위치할 전망이다. 이에 앞으로 IoT의 전개 방향은 초연결을 목표로 기존 사물들을 안정적으로 빠르고 다양하게 연결시키는 시도에 속도가 붙고, 이러한 연결을 통해 만들어질 융합 서비스와 플랫폼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은 2015년 아태지역에 1억1660만 개의 사물통신(M2M) 연결이 생성될 것으로 예측, 기업들은 데이터를 생성하고 데이터에 접속하는 연결 기기의 끊임없는 증가세에 대비한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갖춰야할 전망이다. 데이터 트래픽 또한 비정형으로 진화하고 있어 IoT 관리를 위해 유연성과 역동적인 제어 능력 확보도 필요하다.

IoT 시대의 네트워크 인프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유롭게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가상화, 네트워크가 데이터 처리 및 활용을 위한 능동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지능화, 다양한 네트워크간 끊김없는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융합화 추세에 맞춰 진화해 나갈 전망이다. 이러한 네트워크 진화에 따라 기업들은 신기술을 통해 투자와 운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다양한 IT 기술과 연계해 네트워크 인프라 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축된 네트워크 인프라만으로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각종 연결 기기와 서비스를 수용하기는 역부족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는 IoT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방향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특히 사람간 통신은 비교적 트래픽 패턴의 예측이 가능하지만 IoT 시대의 데이터 트래픽은 다양한 형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트래픽 폭증에 따른 네트워크의 혼잡과 병목 해결은 물론 실시간 연결성, 보안성 강화 등 여러 부분에 걸쳐 네트워크의 고도화가 불가피하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인프라는 단순히 데이터가 오고 가는 수동적인 경로가 아니라 자체적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분류하고 재생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능동적극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에 인프라 다양한 기능과 형태를 갖춘 서비스로 제공되는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개념이 도입되면서 네트워크는 사용자의 수요와 편의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은 IoT가 연결 확대에 집중하는 초기 단계지만 스마트카, 스마트홈, 헬스케어 등 다양한 버티컬 마켓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따라서 연결의 가속도가 붙으면서 올해부터는 연결의 중심 역할을 하는 플랫폼 주도권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IoT 인프라와 SDN/NFV 접목 본격화
IoT 시대 주요 네트워크 기술은 네트워크 가상화, 지능화, 융합화로 요약된다. 가장 중요한 기술로 꼽히는 기술은 물리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여러 개의 네트워크처럼 자유롭고 유연하게 나눠 사용할 수 있는 가상화다. 전통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는 자원 활용의 효율성 측면에서 많은 문제를 지니고 있지만 최근 네트워크 가상화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관련 시장의 급성장이 기대된다.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의 대표주자는 SDN/NFV로, 원활한 데이터 송수신 지원은 물론 각각의 목적에 맞는 가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네트워크 자원의 활용률을 극대화가 가능할 전망으로, 올해부터는 국내에서도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 혁신은 물론 IoT 인프라 구축을 위한 SDN/NFV 접목 본격화가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인프라 자체가 데이터 처리 및 활용을 능동적으로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감에 따라 지능화된 네트워크 구축도 필요하다. 개인과 사물의 위치, 특성 등과 인지적 상황 정보를 적극 활용해 IoT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IoT는 모든 개체간의 자유로운 연결 및 정보 공유라는 궁극의 목표를 위해서는 유선, 무선, 모바일, 블루투스 등 다양한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데이터 송수신을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 융합의 필요성도 한층 증대될 전망이다.

IoT가 블루오션으로 등극함에 따라 관련 업계의 발검음도 빨라지고 있다. 통신서비스사업자는 물론 장비, 가전, 소프트웨어, 단말, 콘텐츠 등 IT 업계의 경쟁과 협력이 이어지며 올해는 IoT 대중화를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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