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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N/NFV 파괴력 배가, 네트워크 혁신 급가속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기술·생태계 활성화 … 상용 서비스 등장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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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05일 11:51:51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2014년 SDN/NFV 시장은 글로벌 벤더들이 상용 제품과 솔루션들을 선보이며 질적 양적으로 모두 많은 진전이 있었고, 2015년에는 SDN/NFV 기술들이 한층 활성화될 전망으로, 기존 표준들을 응용하는 기술 기반으로 등장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이 SDN/NFV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도 상용 기술 도입 타진을 위해 통신사업자와 기업들이 개념검증을 본격화하며 점차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미 통신사의 서비스 일부에 SDN/NFV 개념이 적용된 가운데 다수의 기업에서 실제 적용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고, 개발력을 갖춘 통신사나 대기업에서는 오픈소스 기반의 SDN/NFV 솔루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SDN/NFV 시장 활성화를 위해 SDN/NFV포럼이 출범해 산·학·연 협력과 더불어 다양한 기술 융합 시도가 올해부터 본격화되면 시장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SDN/NFV 확산 본격화 … 오픈소스 프로젝트 활성화
SDN/NFV는 네트워크 인프라의 미래로 자리를 잡으며 이미 신기술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사례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업계는 빠르게 개방형 및 오픈소스 기술로 옮겨가고 있으며 데이터센터는 소프트웨어로 정의돼 에지 및 단말 단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의 가상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차세대 네트워크는 멀티 서비스, 멀티 테넌트, 하드웨어 가속화 등을 소프트웨어로 제어하게 된다. 이러한 흐름은 벤더 독립적이고, 개방형 표준에 대한 성장이 탄력을 받으면서 더욱 가속화되면서 보다 폭넓은 선택권과 유연성 보장을 위해 진정한 개방형의 상호운용 가능한 표준 적용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기존 표준들을 응용하는 기술 기반으로 새롭게 등장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은 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된다.

온랩(ON.LAB)이 지난해 말 선보인 ONOS(Open Network Operating System)는 서비스사업자를 겨냥해 SDN 컨트롤러 기술을 제공, SDN 컨트롤러의 신흥 강자로 주목된다. 리눅스재단이 NFV 플랫폼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인 OPNFV(Open Platform for NFV) 프로젝트는 NFV를 위한 오픈소스를 올해 공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표준 분야에서도 ONF(Open Networking Foundation)는 오픈플로우(OpenFlow) 버전 1.5에 L4/7 기능을 추가하며 NFV를 본격 지원할 예정이고, 오픈데이라이트, 오픈스택등 개방형 네트워킹 그룹들도 SDN/NFV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오픈소스 하드웨어인 OCP(Open Compute Project)를 통해 개발된 스위치들이 선을 보이면서 오픈 아키텍처 지원을 통해 비용 효율적이고 간소화된 스위칭 플랫폼을 제공할 전망이다.

검토·도입 확산 가속 … 시장 주도권 경쟁 치열
서비스사업자의 실질적인 활용사례 증가로 보다 명확히 정의된 ROI가 신기술 도입에 핵심 요소가 되면서 도입에 한층 탄력이 불을 전망이다. 반면 엔터프라이즈에서는 SDN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와 활용 사례를 연구하는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서비스사업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자가 부족한 엔터프라이즈는 벤더에 의지해야 하는 측면이 강한 만큼 레퍼런스를 통한 SDN/NFV 검증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비록 작은 규모라도 올해부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SDN/NFV 적용 사례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SDN/NFV 기술은 사용자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상품이나 솔루션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으로, 올해는 SDN/NFV 시장의 문이 열리는 원년이 될 전망으로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국내 SDN/NFV 관련 프로젝트들은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하며 보다 구체화되고 있는 추세다. 올해부터는 이러한 흐름이 더욱 빨라져 네트워크 분야는 물론 보안,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영역의 인프라로 확산될 것으로 보여 실질적인 구현 모습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SDN/NFV 시장 활성화에 따른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SDN 시장 주도를 위한 벤더들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아키텍처 및 솔루션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NFV 확산의 주역인 가상 라우터 시장 선점을 위한 브로케이드, 시스코, 주니퍼, 알카텔-루슨트 등의 충돌이 예고되고 있다.

국내 토종 기업들의 SDN/NFV 시장 진입도 본격화되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SDN 스위치 출시와 통신사와의 테스트 등을 통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기 시작했고,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스, 아토리서치, 쿨클라우드, 나임네트웍스 등도 한국형 SDN/NFV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강화하는 등 차세대 시장 개화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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