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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플랫폼 지원으로 가상 서버 부하분산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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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1월 09일 16:32:41 데이터넷 webmaster@datanet.co.kr

데이터센터에서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의 역할은 주목할 만하다. 방화벽과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부하분산 용도로 도입돼 이제는 데이터센터의 기반시설이 됐기 때문이다. 이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ADC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핵심인 가상화 플랫폼을 지원해 가상 서버를 보다 효율적으로 부하분산하며, 가상화를 지원하는 ADC는 소프트웨어 ADC, 어플라이언스의 논리적 가상화를 지원하는 ADC, 단독형 ADC 등 크게 세 가지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셀프 서비스 포털과 연동이 가능한 자동화 기능이 추가되고 있는 추세다.

가상 서버 필수 아이템 ‘소프트웨어 ADC’
소프트웨어 ADC는 어플라이언스와 함께 제공되던 ADC OS(펌웨어)가 가상화 이미지로 제공돼 서버 가상화 인프라 상에서 동작하는 가상 어플라이언스 형태다. OVF 형태의 가상 이미지로 제공돼 서버의 컴퓨팅 파워를 임대해 사용, ADC 자체의 성능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에서 SLA 측면에서는 미흡할 수 있지만 신속하고 유연한 구성이 가능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서버 가상화와 함께 가상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네트워크 가상화를 함께 진행하면 유연한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할 뿐 아니라 대부분의 트래픽이 가상 네트워크에서 처리돼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앞으로 서버 가상화와 가상 어플라이언스의 시너지는 더욱 커질 전망으로, 가상 어플라이언스는 서버 가상화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가상 어플라이언스는 방화벽, 가속기, 웹 방화벽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나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분야는 가상화된 서버와 연동해 트래픽을 분산하는 ADC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기업에서 중요한 서비스에 P2V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서비스 안정성과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 가상 서버에 대한 부하분산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ADC 어플라이언스의 논리적 가상화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의 성능은 폭발적으로 증가해 과거 100Mbps 전용장비에서 10Gbps 트래픽을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성능적인 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이러한 성능 향상으로 네트워크 장비 또한 서버 가상화와 마찬가지로 다수의 물리적 자원을 하나의 논리적 장치로 사용하거나 하나의 물리적 자원을 복수의 서로 다른 용도로 분할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가상화에 강력한 멀티코어 기반의 인텔 CPU가 적용되며 네트워크 장비에서도 가상화를 좀 더 쉽고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됐으며, 서버 가상화의 핵심기술인 하이퍼바이저(Hypervisor)가 네트워크 장비에서도 지원돼 물리적인 장비를 논리적인 가상화를 통해 다수의 장비로 제공할 수 있다.

스위치, 라우터, 네트워크 방화벽 등 대부분의 네트워크 장비에서 가상화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어플라이언스 형태로만 제공되던 ADC 역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지원을 위해 가상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ADC 벤더별로 차별화된 솔루션들이 출시되고 있다. ADC 벤더들이 추가하는 가상화 컨셉은 같지만 가상화 구현 방식에는 많은 차이가 있어 가상화를 지원하는 ADC를 계획하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솔루션을 선택해야 한다.

● 가상화 ADC간 격리를 지원하는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도입되는 가상화 ADC는 여러 곳의 고객이나 여러 개의 서비스가 한 대의 가상화 ADC에 통합되는 형태로 도입될 것이다. 따라서 공유된 자원 풀을 이용하는 고객으로 하여금 불편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가상화 ADC간의 격리(Isolation)는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 할 수 있다. 가상화 ADC당 자원은 할당돼야 하고 할당된 자원을 이웃한 ADC에서 사용할지 못하도록 분리돼야 한다. 또한 장애 발생 시 이웃한 ADC에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하며, 가상화 ADC별로 관리자를 별도로 배치해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 신뢰성 있는 서비스 제공하는가?
대부분의 고객들은 가상화 ADC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솔루션 도입 이전에 충분한 검토와 함께 테스트를 통해 신뢰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ADC는 장애에 대처하기 위한 이중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들은 가상화 ADC에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장애 케이스를 정리하고 이에 따른 페일오버(Fail-over) 테스트를 통해 신뢰성 높은 서비스 제공 방안을 고려하고 검증해야 한다.

● 유연하고 간편한 가상화를 지원하는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는 고객이 요구하는 처리용량으로 컴퓨팅 파워 제공이 가능해야 한다. 사용하는 용량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처리용량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당장은 비용절감을 위해 가상화 ADC를 도입함에 있어 크게 고려할 사항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관리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
최근 기업에서 실제 핵심 업무 환경에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단순한 서버 가상화 서비스에만 머물지 않고 인프라인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가상화에 이르기까지 점차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가상화 인프라의 빠른 발전으로 가상 서버와 가상 어플라이언스의 증가에 따른 인프라의 복잡성, 프로비저닝 작업 지연 및 작업 오류로 인한 장애,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등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따라서 가상화 인프라 확장으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프로비저닝 또는 재해복구 같은 특정 IT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기 위한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발생하게 됐다. 자동화 솔루션에 의한 가상 인프라의 자동화된 관리를 통해 이러한 문제는 완화될 수 있다.

오케스트레이션은 VM웨어 등의 가상화 인프라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를 생성할 수 있는 개발 및 자동화 플랫폼이다. VM웨어 v센터 서버 스탠더드에디션 이상을 구입하면 무료로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가상서버 생성, 삭제, 시작, 클론과 같은 v센터 서버의 800개 작업이 자동화돼 제공된다.

이러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가상화 인프라 관리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공급자는 셀프 서비스 포털 구축에 필요한 자동화 및 신속한 프로비저닝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한 서버 3대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부하분산을 위해 가상화 ADC에 대한 서비스 비용을 결제하면 자동화된 워크플로우에 의해 가상서버 3대와 가상화 ADC 1대가 자동으로 프로비저닝되고, 가상 서버 3대의 부하분산을 위한 가상화 ADC의 서버 부하분산 설정이 자동으로 제공된다.

이때 가상서버의 IP는 DHCP에 의해 자동으로 할당되며, 자동으로 할당된 IP를 가상화 ADC에 등록한다. 이러한 자동화 환경이 구축돼야 사용자의 서비스 비용 결제 후 수 분 이내 컴퓨팅 자원을 공급해 원활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자동화 시스템은 클라우드 공급자에게만 필요한 것일까? 가상화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운영중인 일반 기업의 데이터센터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자동화 기능도 제공되고 있다.

가상화 발전으로 진화하는 데이터센터
가상화의 발전으로 앞으로는 데이터센터 구성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일반적인 기업의 데이터센터 관문에는 라우터가 설치돼 인터넷 접속을 위한 경로를 처리하고, 보안을 위해 네트워크 방화벽을 비롯 다양한 보안 솔루션, 부하분산을 위한 ADC와 서버 순서로 제품이 구성된다. 이러한 구성을 위해서는 상당히 넓은 데이터센터 상면을 요구하게 된다.

그러나 서버 앞단에 보안과 가용성을 위해 설치된 어플라이언스가 가상화돼 가상화 서버 플랫폼에 모두 수용되면 하나의 랙에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물리적 구성은 간단해 진다. 물론 현재의 하드웨어 사양으로는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성능적인 한계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중요하고 앞으로 하드웨어 성능이 더욱 발전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

또 다른 변화로는 서버 벤더들이 준비하고 있는 컨테이너 데이터센터다. 컨테이너 데이터센터는 필요 시 이동이 가능하고, 두 개의 컨테이너를 합치면 쉽게 성능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이러한 데이터센터의 변화 중심에는 가상 인프라의 발전이 있으며, 앞으로 더욱 진화할 데이터센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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