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구글 클라우드, 생성형 AI 개발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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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구글 클라우드, 생성형 AI 개발 파트너십 강화
  • 위아람 기자
  • 승인 2024.03.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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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커뮤니티 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지원
엔비디아 H100 기반 DGX 클라우드 플랫폼 구글 클라우드에서 지금 사용 가능

[데이터넷] 엔비디아가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엔비디아는 머신러닝 커뮤니티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 확장,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글은 자사 제품과 개발자에게 AI 혁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Grace Blackwell) AI 컴퓨팅 플랫폼을 도입하고 구글 클라우드에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DGX Cloud)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엔비디아 H100 기반 DGX 클라우드 플랫폼은 이제 구글 클라우드에서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최근 개방형 모델인 젬마(Gemma) 제품군 최적화를 위한 협력을 기반으로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서비스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구글은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툴과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훈련하고 배포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엔비디아 GPU와 엔비디아 H100 그리고 L4 텐서 코어 GPU 기반의 버텍스 AI 인스턴스에서 JAX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구글 클라우드 CEO는 “엔비디아와의 오랜 파트너십은 하드웨어 수준에서 시작해 최첨단 GPU 가속기,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 관리형 버텍스 AI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포트폴리오 전반으로 확장됐다. 우리는 엔비디아와 함께 머신러닝 개발자를 위한 접근성이 높고 개방적이며 포괄적인 인공지능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CEO는 “기업은 몇 년이 아닌 몇 주, 몇 달 안에 생성형 AI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고 있다. 확장된 인프라 서비스와 엔비디아의 풀스택 AI와의 새로운 통합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플랫폼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오랫동안 엔비디아의 최첨단 하드웨어와 구글의 선도적인 혁신이 결합된 GPU VM 인스턴스를 제공해 왔다. 엔비디아 GPU는 성능 최적화된 하드웨어, 개방형 소프트웨어, 유연한 소비 모델을 통합하는 슈퍼컴퓨팅 아키텍처인 구글 클라우드 AI 하이퍼컴퓨터의 핵심 구성요소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연구자, 과학자, 개발자들은 가장 크고 정교한 AI 모델을 훈련, 미세 조정, 서비스할 수 있다. 또 이제 더 많은 도구와 프레임워크를 공동으로 최적화해 구글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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