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 AI 탑재 랜섬웨어 복원 기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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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 AI 탑재 랜섬웨어 복원 기능 발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4.03.1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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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탭 ARP/AI’, AI/ML 이용 파일 수준 이상징후 실시간 탐지 지원
애플리케이션 인식 통한 랜섬웨어 예방 ‘스냅센터’ 공개

[데이터넷] 넷앱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을 탑재해 사이버 위협에 빠르게 대응하고 복구하는 사이버 복원력 기능을 발표했다.

새롭게 공개한 기능 중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온탭(ONTAP)’에 AI 기반 실시간 랜섬웨어 피해 예방을 지원하는 ‘온탭 ARP/AI’가 있다. 이는 AI/ML을 이용해 파일 수준의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랜섬웨어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한다. 넷앱은 이번 분기 내에 이 기술의 프리뷰를 공개한다.

현재 프리뷰로 확인 가능한 ‘블루XP 랜섬웨어 보호’도 공개했다. 이는 엔드투엔드 워크로드 중심 랜섬웨어 보호 기능과 랜섬웨어 위협 방어를 지능적으로 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단일 제어 플레인을 제공한다. 고객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중요한 워크로드 데이터를 식별하고 보호할 수 있으며 잠재적인 공격을 자동으로 정확하게 감지 및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몇 분 내에 워크로드를 복구해 귀중한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비용이 많이 드는 다운 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인식해 랜섬웨어 피해를 예방하는 ‘스냅센터(SnapCenter) 5.0’도 공개됐다. 이 솔루션은 일관성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 백업에 넷앱의 데이터 보호 기술을 적용한다. 변조 방지 스냅샷, WORM 기능 스냅락(SnapLock), 스냅미러 비즈니스 컨티뉴이티(SnapMirror Business Continuity) 등 주요 온탭 기능을 지원해 애플리케이션과 VM에 대한 강력한 데이터 보호가 가능하다. 넷앱 AFF, ASA, FAS를 통해 온프레미스뿐 아니라 멀티 클라우드에서도 애플리케이션 보호를 지원한다.

블루XP(BlueXP) 장애 복구는 온탭 기반의 VM웨어 인프라와 원활한 통합을 제공하고, 온프레미스와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 대한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대기 장애 복구(DR) 인프라가 필요하지 않아 DR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장애 조치 및 장애 복구 프로세스를 단순화할 수 있으며 온프레미스 VM웨어 인프라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다.

넷앱은 SaaS로 제공하는 랜섬웨어 복구 보증 서비스 ‘키스톤(Keystone)’도 제안한다.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할 경우 스냅샷 데이터 복구를 보장하고, 넷앱을 통해 스냅샷 데이터 복사본을 복구할 수 없는 경우, 보상을 제공한다.

김백수 한국 넷앱 대표는 “현재 고도로 분산된 IT 환경에서, 한국 기업들은 사이버 복원력 및 장애 복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전통적인 방법을 넘어서야 한다"며 "넷앱은 사이버 복원력에 대해 데이터 중심의 데이터 보호 전략을 취하고 인공지능을 스토리지 인프라에 직접적으로 통합해 데이터를 보호한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내 저장돼 있는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데이터를 보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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