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넷앱이 생성형 AI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AI에 최적화된 컨버지드 인프라 ‘AI팟(AIPod)’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AI팟은 공식 인증된 엔비디아 DGX 베이스포드(BasePod) 솔루션으로, AI 학습과 추론을 지원한다. 합리적인 가격의 용량 플래시 시스템인 넷앱 AFF C 시리즈와 통합된 엔비디아 DGX H100 시스템을 사용해 비용·성능의 새로운 수준을 제공하고, 랙 공간과 지속 가능성을 최적화한다. 엔비디아 DGX A100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새로 공개된 AI 지원 기능으로 ‘플렉스포드 포 AI 레퍼런스 아키텍처(FlexPod for AI reference architectures)’가 있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지원하며 레드햇 오픈시프트, 수세 랜처를 활용할 수 있다. GPU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점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스케일링과 벤치마킹이 추가됐다. 고객들은 새로운 플렉스포드 솔루션을 활용해 AI 사용 사례에 대한 플렉스 포드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설계, 배포, 운영을 위한 엔드 투 엔드 청사진을 얻을 수 있다.

넷앱은 엔비디아 OVX 시스템에 대해 검증이 되었다. 넷앱 스토리지는 엔비디아 OVX 컴퓨팅 시스템과 결합하여 모델 파인 튜닝 및 추론 워크로드 등 기업의 AI 배치를 간소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 L40S GPU를 사용하는 인증된 엔비디아 OVX 솔루션이 주요 서버 공급 업체로부터 제공되며,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함께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 또는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그리고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를 포함한다. 넷앱은 엔비디아 OVX에 대한 스토리지 인증을 완료한 최초의 파트너 중 하나다.

넷앱은 AI를 활용한 사이버 레질리언스 기능도 발표했다. 랜섬웨어에 대응하기 위해 스토리지에 AI/ML을 내장한 ‘ARP/AI(Autonomous Ransomware Protection with AI)’를 공개했다. 넷앱 온탭(ONTAP)에서 차세대 머신러닝을 제공하고, 정교해진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완화하기 위해 향상된 정확도와 성능을 제공한다.

아룬쿠마르 구루라잔(Arunkumar Gururajan) 넷앱 데이터 사이언스 및 연구 부문 부사장은 “넷앱은 AI에 대한 고유한 접근 방식을 통해 고객이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이동하며 데이터 파이프라인 전체에서 데이터에 대해 완전한 액세스와 제어를 갖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AI 프로세스의 각 단계에 대한 객체 스토리지를 티어링함으로써 원하는 곳에서 성능과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넷앱의 통합 접근 방식은 고객이 AI로 빠르게 혁신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성능과 생산성을 제공하고 보호한다”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