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테크 ‘AI 결합 제로 트러스트’, 스케일업 팁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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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테크 ‘AI 결합 제로 트러스트’, 스케일업 팁스 선정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4.01.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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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XaaS·6G·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 결합 제로 트러스트 모델 개발에 투자
여러 분야 접목 가능한 제로 트러스트 모델로 해외 진출 박차

[데이터넷] 제로 트러스트 통신 보안 기업 프라이빗테크놀로지(대표 김영랑)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 R&D 지원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운영사의 투자를 받은 유망 기업에 정부가 출연금을 지원하는 민간 주도형 R&D 프로그램이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이번에 확보된 R&D 자금을 AI, XaaS(Anything as a Service), 6G, 메타버스, IoT 등 차세대 ICT 기술과 결합할 수 있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개발에 투자한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증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준수 모델을 구현한 원천 기술에 AI를 결합한 지능형 보안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차세대 제로 트러스트 엔진은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의 두뇌라 할 수 있는 정책 결정 지점(PDP)에 설명 가능한 AI(XAI), 자동화된 머신러닝(Auto ML) 등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구성된다. 별도의 정책 설정 없이 AI의 능동적이고 지능적인 정책 결정에 따라 통신을 제어해 사용자의 편의성이 개선된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다양한 ICT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차세대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선보이고, 도입을 원하는 기업과 기관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보안 모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국내 R&D 전략과 기술이 집약된 제로 트러스트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는 “지금까지는 기초가 튼튼한 제로 트러스트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통해 더욱 고도화·지능화된 보안 모델 개발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가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를 위한 보안 체계가 필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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