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오케스트레이션 탑재 플랫폼으로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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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오케스트레이션 탑재 플랫폼으로 글로벌 공략”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11.0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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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플랫폼 완성해 나갈 것”
인재 양성과 채용 위해 마포구 서교동으로 사옥 이전하고 근무환경 개선

[데이터넷]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보안업계에서 보기 드문 행보를 걸어왔다. 처음에는 미국에서 법인을 설립했다가 한국에서 제로 트러스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국내로 본사를 이전, 네트워크를 켜고 끄는(ON/OFF) 독특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제로 트러스트라는 용어조차 생소한 2018년이었다.

‘한국형 제로 트러스트’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보안 기업들이 NIST 표준에 맞춘 제로 트러스트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지만, 프라이빗은 글로벌 특허를 피하기 위해서는 NIST 표준을 기준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독자 기술로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라이빗은 이미 제로 트러스트와 관련된 국내외 특허 127개를 갖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기술 침해 위험 없이 제로 트러스트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김영랑 프라이빗 대표는 “제로 트러스트는 퍼즐과 같은 것이다. 고객은 기존 기술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조합해 제로 트러스트 원칙 하의 새로운 보안 체계를 만들고 있다. 프라이빗은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개방형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 프라이빗의 플랫폼은 고도화된 자동화·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이용해 모든 환경의 고객이 쉽게 맞춤형 제로 트러스트 이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는 “모든 환경의 고객이 쉽게 맞춤형 제로 트러스트 이행이 가능하도록 자동화·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탑재한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플랫폼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는 “모든 환경의 고객이 쉽게 맞춤형 제로 트러스트 이행이 가능하도록 자동화·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탑재한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플랫폼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영랑 대표와의 일문 일답이다.

Q: ‘제로 트러스트 홍수’라고 할 정도로 유행하고 있다. 벌써부터 제로 트러스트에 대한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제로 트러스트 시장을 초기부터 이끌어 온 전문기업으로서 조언을 해 준다면.

A: 제로 트러스트의 개념과 정의, 구축방법이 계속 변하고 있는데, ‘무엇을 중심으로 통합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대체로 아이덴티티와 네트워크 중심의 통합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프라이빗은 네트워크에 중점을 두고 제로 트러스트 요소 기술을 통합·연계하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는 여러 기술을 퍼즐처럼 맞추면서 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변경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제로 트러스트 여정을 시작할 때는 현재 구축된 기술과 새로 도입할 기술, 향후 새로 공개될 기술까지 적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프라이빗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기술을 완성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제로 트러스트를 이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Q: 5년여의 길지 않은 기간동안 120개 이상 특허와 여러 산업군의 성공모델을 만들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가.

A: 세계 어느 기업도 제안하지 않는 새로운 방식의 제로 트러스트 모델이며, 쉽고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게 지원한 것이 성공 배경이라고 본다. 프라이빗은 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와 뛰어난 실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를 지속적으로 충원하면서 고객 환경에 맞는 제로 트러스트 기술과 모델을 만들어왔다. 이것이 제로 트러스트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게 된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Q: 새로운 개념의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구축하며, 이 성과를 알리고 인정받으려면 많은 인재들이 필요할 것 같다. 인재 채용은 어떻게 했나.

A: 인력 채용이 가장 어렵다는 점은 모든 경영자들이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프라이빗 역시 인력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발전 가능성과 동료들과 화합할 수 있는 인성을 가진 사람들을 채용해서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중요하다는 점을 생각해서 사옥을 마포구 서교동으로 옮겨 활기찬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게 했다. 새로운 사옥에서 더 많은 인재를 채용해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만들 계획이다.

Q: 프라이빗의 비전은 무엇인가.

제로 트러스트 기술을 기반으로 유니콘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투자 시리즈를 시작했으며, 사옥을 이전하고 인재 채용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모든 국가와 지역, 모든 기술이 통합되고 오케스트레이션 될 수 있는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플랫폼을 만들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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