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장병강)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긍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간 가운데 4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에스넷은 3분기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6억 원으로 129% 늘었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 속에서 에스넷은 4분기 실적 개선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4분기에는 공공사업 대형 프로젝트 및 기존 고객 대상으로 대규모 수주가 예상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에스넷이 올해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로는 클라우드 관련 사업의 견고한 실적, 엔비디아 등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따른 성장 가속, 미국 법인 선행 투자 성과 등이 꼽힌다.

유홍준 에스넷 대표는 “클라우드, AI 등 신사업 강화 및 미국법인 선제 투자를 통해 성과가 가시화되며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 성장을 통해 주주들과 동반성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넷은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올해도 보통주 1주당 120원의 배당 결정을 공시했다.

강석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