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3분기 연결 매출 1219억…‘AI·클라우드’로 성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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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 3분기 연결 매출 1219억…‘AI·클라우드’로 성장 가속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1.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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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매출 2796억원, 영업이익 14억원
4분기 공공사업, 클라우드, AI 관련 사업 진출 등 주요 모멘텀 기대

[데이터넷] 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장병강)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2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억 원으로 42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16억 원으로 129% 증가했다.

에스넷은 3분기 누적 매출은 27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했고, 영업이익 역시 122% 증가한 1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에스넷은 3분기에 AI 인프라 및 클라우드 관련 사업 확대, 해외 법인의 비약적인 성과, 기존 사업의 호실적 유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나갔다. 특히 AI 기반 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에스넷은 기업 대상의 AI 기반 인프라 통합 구축 사업이 3분기 실적 성장을 주도했고, 공공기관 대상으로 클라우드로 확장이 가능한 SDN 기술 기반의 지능형 네트워크 고도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해외 법인의 매출 가시화도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 제조사의 미국 진출로 신사업 투자가 늘며 미국 법인 매출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에스넷은 4분기도 공공 부문 대형 프로젝트 확대를 비롯해 기존 고객 대상으로 대규모 수주 등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AI 관련 사업의 지속 확대로 실적 개선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시스코, 오케스트로와 함께 통합 클라우드 관리 포털인 ‘클라우드웨이브’를 선보이며 공공뿐 아니라 제조, 금융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유홍준 에스넷 대표는 “불확실성이 큰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속에서도 AI 인프라 및 클라우드 관련 사업 확대, 해외 법인 성과 확대 등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그리고 자체 AI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K-대표 ICT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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