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공동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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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공동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11.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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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뱅크 활성화 방안 제안한 ‘플랜4에코’ 대상 수상
데이터 안심구역 내 이종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발굴 위해 개최

[데이터넷]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2023년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공동 경진대회’ 시상식을 28일 서울 용산구에서 개최했다. 이 대회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데이터 안심구역 간 협력하에 이종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상은 카드사·택배사 데이터와 전국 음식물 폐기물 데이터 등을 활용해 ‘푸드뱅크 활성화 및 음식물 쓰레기 절감을 위한 푸드드라이브 시스템 도입’을 제안한 ‘플랜4에코’ 팀이 받았다. 이들은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경제적 문제를 처리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5개 팀은 ▲‘유동인구와 지역 특성 분석을 통해 지역 경쟁력 확보 방안 및 지방소멸 대응 맞춤형 정책’을 제언한 ‘감자무봤나’ 팀 ▲소득소비부채 인구통계 및 신용통계 데이터를 활용하여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발굴 정책’을 제언한 ‘웰빙선대’ 팀 ▲우수 농가와 직종별 경제 활동 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로코팜’ 팀 ▲고속도로 교통사고와 도로상태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 교통사각지대를 위한 개인형 이동장치(PM) 활성화 정책’을 제시한 ‘데복이’팀 ▲시간대별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서울시 구별 활동지수 산출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제언한 ‘P-카츄’팀이 선정됐다.

최종 수상한 15개 팀은 대회 후원기업인 엘지유플러스, 나이스지니데이타의 ‘2024년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특전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대회는 참여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이종 데이터를 융합하여 보다 참신한 활용 사례를 도출할 수 있도록 데이터안심구역이 함께 뜻을 모아 추진된 점에 의미가 있다”며 “참여자들이 다양한 미개방데이터를 분석해 우수한 활용 사례를 도출함으로써 AI 시대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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