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타스반도체, “고부가 반도체 IP 시장 주도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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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타스반도체, “고부가 반도체 IP 시장 주도할 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0.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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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100G급 서데스 생산 기술력 보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186% 매출 성장
10월 18~19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27일 코스닥 입성 예정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IP 사업은 반도체 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해 필수일 뿐 아니라 지속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한 롱테일 비즈니스 구조를 갖추고 있어 향후 IP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IP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넷] 퀄리타스반도체(대표 김두호)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발판으로 고부가가치 반도체 IP 시장 주도 행보를 본격화한다.

반도체 IP 전문기업인 퀄리타스반도체는 지난 2017년 삼성전자 출신들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국내 IP 업계 가운데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초고속 인터페이스 IP는 시스템온칩(SoC)과 외부 컴포넌트 등 여러 장치 사이에 방대한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전송 가능하게 한다. 퀄리타스반도체는 데이터 전송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터페이스 IP 핵심 부품인 서데스(SERDES) 생산 기술력을 보유, 국내 최초로 100G급 서데스와 PCle 6.0 PHY를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정상급의 기술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과 우수한 R&D 인력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협업 생태계인 ‘SAFE IP’ 핵심 파트너로 선정돼 각종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IP 양산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13억원이었던 퀄리타스반도체의 매출은 2022년 108억원으로 크게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반도체 IP 사업의 특성상 IP 개발을 완료하면 지속적으로 실적이 발생하는 구조인 만큼 향후 성장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확대해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폭증하고 있는 고성능 반도체 설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IP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반도체 IP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최근 국내외 증시에서 반도체 IP 기업들이 연이어 상장함에 따라 해당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기술 고도화로 반도체 IP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며 “IP 사업은 반도체 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해 필수일 뿐 아니라 지속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한 롱테일(Long tail) 비즈니스 구조를 갖추고 있어 향후 IP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IP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퀄리타스반도체의 총 공모 주식수는 180만주로,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1만3000~1만5000원으로 공모규모는 234억~270억원이다. 상장 후 예상 상장시가총액(보통주 기준)은 1325억~1529억원이다. 퀄리타스반도체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받고, 27일 코스닥에 입성하게 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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