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합 혁신으로 네트워크 현대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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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통합 혁신으로 네트워크 현대화 선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9.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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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훈 한국HPE 아루바 상무 “모빌리티 중심 아키텍처 설계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클라우드 관리형 네트워킹 솔루션 ‘아루바 센트럴’ 고도화 지속
CX 10000 앞세워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시장 공략 박차
HIMSS IT 인프라 인증 7단계 확득한 삼성서울병원 유무선 네트워크 구축…병원 인프라 시장 선도

[데이터넷] HPE 아루바가 네트워크 현대화 선도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유무선 통합 트렌드를 이끌며 운영 효율화와 고부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보를 서두르고 있는 것. 이를 위해 클라우드 관리형 네트워킹 솔루션인 아루바 센트럴(Central)의 고도화는 물론 데이터센터로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 한창훈 한국HPE 아루바 상무는 “전기세 절감, IoT, 업무 공간 효율화, 그린 IT, 운영과 관리 효율화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편의성, 관리성, 안전성, 친환경 등을 중심으로 솔루션 차별화와 인수합병을 통한 기술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연결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면서 네트워크 현대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와이파이 역시 단순 연결 중심에서 지능형 모빌리티 구현으로 진화해 나가며 유무선 네트워크 통합 트렌드를 이끄는 한편 운영 효율화와 고부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혁신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한창훈 한국HPE 아루바 상무는 “와이파이 시장의 관심사가 속도나 성능 기반의 연결에서 사용자 경험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에 방점이 찍히며 모빌리티 중심의 아키텍처 설계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보다 중요해졌다”며 “전기세 절감, IoT, 업무 공간 효율화, 그린 IT, 운영과 관리 효율화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편의성, 관리성, 안전성, 친환경 등을 중심으로 솔루션 차별화와 인수합병을 통한 기술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아루바 센트럴 고도화 박차
아루바는 네트워크 현대화 전략의 일환으로 센트럴의 고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루바 센트럴은 유무선, WAN, VPN 관리 기능 통합은 물론 AI 기반 분석, 자동화, 오케스트레이션, 보안 등의 역량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관리형 네트워킹 솔루션으로, 아루바 ESP(Edge Service Platform)의 관리·오케스트레이션 콘솔이다. 아루바 센트럴은 캠퍼스, 지사, 원격지, 데이터센터 전반을 한 곳에서 관리함으로써 가시성 확보는 물론 확장성이나 복원력에 대한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킨다.

한창훈 상무는 “아루바는 현재 2700만 대의 AP, 스위치 포트 2300만 개, AMD 펜산도 칩이 탑재된 최신 데이터센터 스위치 아루바 CX 10000 1400대 등을 공급한 가운데 아루바 센트럴이 연결된 23만여 고객의 단말이 2억 개 이상이다”며 “이에 네트워크 운영 효율 극대화를 위해 센트럴의 고도화를 지속하며 멀티 OS를 단일 OS로 통합해 유지보수의 편의성과 가시성을 한층 높였고, AI/ML을 이용해 모니터링, 운영 기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로 시장 확대 집중
아루바는 센트럴을 중심으로 전체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해 나가며 온프레미스에서 개별 관리되던 모든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집중시켜 통합 관리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의 피드백을 지속 반영해 모니터링 기능 추가와 함께 새로운 통합 대시보드도 개발하며 완성도를 높여 나가며 데이터센터로 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창훈 상무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엔터프라이즈에서 다진 경쟁력을 데이터센터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방송사, 물류센터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가운데 CX 10000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센트럴 공급도 강화해 SASE 보급 활성화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병원 인프라 시장 주도
한편 아루바는 삼성서울병원이 최고 권위의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가 주관한 의료정보화 평가에서 세계 최초로 3관왕을 달성하는 데도 일조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IT 인프라를 시작으로 의료영상, 의무기록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7단계를 획득한 것.

아루바는 지난해 ‘ESP(Edge Services Platform)’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에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반의 안정성, 보안성, 업무 편의성, 운영 효율성 등이 대폭 강화된 유무선 네트워크를 구현해 HIMSS의 IT 인프라 인증 7단계를 세계 최초로 획득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분리된 다수의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했고, 운영 주체 역시 여러 조직으로 나눠져 있었다. 이에 보다 쉽고 빠른 업무 및 사용자 환경 구현을 위해 분산된 네트워크의 통합 필요성이 제기돼 아루바 솔루션으로 SDN을 구축하게 됐다.

아루바는 다이나믹 세그멘테이션(Dynamic Segmentation)을 이용해 원내 네트워크별, 구성원별 역할 기반과 더불어 3S(Smart, Secure, Simple) 정책 기반의 SDN 구성을 제안하고, 컨트롤러와 클리어패스(ClearPass), 스위치 등으로 이뤄진 유무선 네트워크 토털 솔루션을 구축했다. 특히 UBT(User-Based Tunnel) 기술을 통해 여러 개로 나줘져 있던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한편 클리어패스로 네트워크 접속 단말 관리 효율화와 일원화된 정책 수립을 가능하게 했다.

한창훈 상무는 “아루바는 멀티 벤더 환경을 지원해 확장성이 뛰어나고 방화벽 내장으로 보안성이 강화된 SDN을 삼성서울병원에 구축했고, 클리어패스를 통해 어려웠던 단말 관리도 효율화할 수 있었다”며 “삼성서울병원의 세계 최초 HIMSS IT 인프라 인증 7단계 획득은 국내외 의료 업계의 큰 이슈로 아루바가 병원 인프라 시장을 주도할 모멘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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