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링크 “IP 네트워크 경쟁력, CCTV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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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피링크 “IP 네트워크 경쟁력, CCTV로 이어간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9.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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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안 CCTV 브랜드 ‘비지’ 사업 본격 강화
제품 라인업 강화·맞춤형 솔루션 공급

[데이터넷] 티피링크코리아는 영상보안 CCTV 브랜드 ‘비지(VIGI)’ 사업 본격화를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2023 티피링크 비지 제품 세미나’를 개최했다. 네트워크 카메라, NVR(Network Video Recorder), 카메라와 NVR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구성된 비지 제품군은 성능과 기능은 물론 가성비를 앞세워 다양한 분야로 공급이 빠르게 늘고 있다. 티피링크코리아는 지속적인 제품 라인업 강화는 물론 차별화된 파트너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단기간에 국내 CCTV 시장 톱5 진입에 나설 계획이다. <편집자>

티피링크코리아는 영상보안 CCTV 브랜드 ‘비지’ 사업 본격화를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네트워크 카메라, NVR(Network Video Recorder), 카메라와 NVR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구성된 비지 제품군은 성능과 기능은 물론 가성비를 앞세워 다양한 분야로 공급이 빠르게 늘며 CCTV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비지 제품군의 국내 인지도를 높이고, 공급에 가속을 붙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티피링크의 비즈니스 현황과 함께 시장 트렌드, 비지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용 네트워크 제품군과 로드맵이 상세히 소개됐다. 또한 파트너 정책과 혜택, 비지 장치 설치법과 문제 해결 방안 등 다양한 정보가 공유돼 파트너들의 이해를 도왔다.

윤경선 티피링크코리아 기업영업팀 상무는 “티피링크는 12년 연속 와이파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을 뿐 아니라 판매된 스위치 포트 수 기준으로 글로벌 2위인 IP 네트워크의 강자로, CCTV가 아날로그에서 IP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만큼 CCTV 사업 강화는 당연한 수순이다”며 “영상보안 CCTV는 본사에서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로, 한국 지사에도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국내 CCTV 시장 톱5 진입은 시간문제다”고 자신했다.

▲ 윤경선 티피링크코리아 상무는 “영상보안 CCTV는 본사에서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로, 한국 지사에도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국내 CCTV 시장 톱5 진입은 시간문제다”고 자신했다.

CCTV 시장 주도 시동
티피링크는 전 세계에 걸쳐 44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 6개 R&D센터에서 3000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티피링크는 2012년 국내 법인도 설립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를 늘려나가며 일반 소비자는 물론 기업, 통신사 등으로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기업 시장 개척에 탄력이 붙으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티피링크코리아는 2020년 170억원 수준이던 매출이 올해는 5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티피링크는 일반 소비자와 스마트홈 브랜드인 아처(Archer), 데코(Deco), 타포(Tapo)와 함께 기업용 오마다(Omada), 영상보안 비지, 통신사용 에이지넷(Aginet) 등의 다양한 유무선 네트워킹 제품군을 공급에 나서고 있다. 또한 가정용과 기업용 와이파이 7 제품도 선보이며 차세대 와이파이 시장 선점에 나선 가운데 연내 오마다 제품군의 상위 레벨인 오마다 프로도 출시해 기업 시장 공략에 보다 힘을 실을 계획이다.

최근에는 IP 기반의 홈 사물인터넷(IoT) 통신 표준인 ‘매터(Matter)’를 지원하는 기기를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매터는 이더넷과 와이파이, 스레드 기술을 이용해 IoT 기기 간이나 IoT 기기와 스마트홈 플랫폼 간 연동·제어를 통해 스마트홈 환경을 구현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경선 상무는 “세계적으로는 150개 이상의 ISP들이 티피링크 고객사로, 캐리어급의 품질과 안정성, 성능을 검증받았다”며 “2020년부터 국내에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기업, 공공, 통신, 교육, 병원, 호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무선 네트워킹 레퍼런스를 빠르게 늘려 나가고 있는 상황으로 통신사, 물리보안을 중심으로 CCTV 사업도 한층 강화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납기·품질 경쟁력 갖춰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MQ) 엔터프라이즈 유무선 LAN 인프라 부문에 니치 플레이어로 등재되며 존재감을 알린 티피링크는 기업 시장 확대에 가속이 붙고 있다. 2019년 가트너 MQ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이후 2022년까지 4년 연속 등재된 가운데 차세대 시장 주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티피링크는 전 세계 170개 이상의 국가에서 유무선 네트워크 제품의 누적 판매 수량이 20억 개를 넘어섰고, 가트너 보고서 등재를 통해 SMB와 엔터프라이즈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에서 품질과 입지를 이미 검증받은 만큼 비지의 경쟁력 역시 자신했다. 특히 제품 종류가 400개에 육박하는 상황에서도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6개의 R&D센터를 기반으로 거의 매달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점도 차별점이다.  

윤경선 상무는 “티피링크는 반도체나 렌즈와 같은 일부 부품이나 제품을 제외하고는 수직 계열화된 생산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고, 기업용은 100% 전수 검사해 출시하는 등 장기간 축적된 품질 시스템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제품 구성 요소의 표준 유지를 위해 사내 제조 시설에서 생산됨에 따라 가격, 납기, 품질 측면 모두에서 강점을 경쟁력이 뛰어나고, 기업용 제품은 EOL이 안 되면 평생 품질 보증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500만 화소를 지원하는 풀 컬러 기업용 CCTV 2종을 국내에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새롭게 출시한 비지 C250과 C450은 초고화질 카메라로 세부적인 사항까지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고, 풀 컬러 스포트라이트 LED를 통해 야간에도 주간처럼 선명한 영상으로 녹화와 모니터링 수행이 가능하다. 

▲ 이재정 티피링크코리아 이사는 “티피링크는 고객과 밀착된 한국형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을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과 밀착된 한국형 솔루션 공급
특히 티피링크는 오마다 프로와 비지 관리 시스템을 통합한 ‘TOUS(TP-Link Omada Unified System)’ 통합 영상관리 시스템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자사는 물론 타사의 네트워크 카메라까지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가 가능해 CCTV 사업에 한층 힘을 보탤 것으로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실외 네트워크 구축을 간소화하는 PoE 구동을 위해 오마다 5포트 기가비트 스마트 스위치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스위치의 한 포트는 PoE++를 입력을, 나머지 네 포트는 PoE+ 출력을 지원해 한층 안정적이고 편리한 구축을 뒷받침하게 된다.

티피링크 비지는 해상도에 따라서 2/3/4/5메가까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고, 하우징 종류에 따라 돔, 불릿, 터렛, PT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비지 NVR은 PoE/PoE+ 지원과 미지원, 4/8/16/32채널, AI 기능 기원 등 다양한 모델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 64/96채널도 출시를 준비 중으로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라우팅 모듈 내장을 통해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해 무선 영상 보안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비지는 스마트 적외선(IR), 트루 WDR(Wide Dynamic Range), 3D DNR(Digital Noise Reduction), 나이트 비전 등 영상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대형 조리개를 탑재해 해상도를 높이고, 스마트 백색광을 사용해 야간에도 보다 밝게 화면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광원을 최대한 활용해 품질이 향상된 영상을 생성하는 고감도 센서를 장착하고, PoE나 12V DC의 전력 공급을 통해 배선도 편리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기반으로 움직임 감지나 알림 기능을 지원해 카메라가 사람과 차량을 구별해 움직임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사용자에게 알림을 발송하고, 침입 감지는 물론 라인 크로싱, 물체 감지 등 스마트 감지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H.265+ 스마트 코딩을 지원해 카메라가 추가 대역폭을 사용하지 않고도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전송해 디스크 공간 절감을 통해 네트워크 부하 완화는 물론 영상 품질을 손상시키지 않고 모니터링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재정 티피링크코리아 기업영업팀 이사는 “티피링크는 고객과 밀착된 한국형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며 “유무선 네트워크와 연동되는 TOUS와 같은 강력한 제품을 지속 출시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모든 것이 연결되는 플랫폼 공급을 지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피링크는 지난해 1월부터 파트너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영상보안 사업 본격화를 위해 별도의 비지 파트너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인증, 프리미엄 등의 파트너 등급별로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통해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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