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건국대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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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보기술·건국대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 맞손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9.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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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디지털헬스케어 기술개발허브 구현 추진
/미소정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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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이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유광하)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개발·사업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업무협약식 이후에는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와 유광하 건국대병원 병원장이 KCDW의 성공적인 구축을 축하하며 KCDW 개통식 행사에 참석했다.

미소정보기술은 건국대병원에 임상정보분석플랫폼(KCDW)구축사업 1단계를 최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건국대병원에 의료 데이터 수집·전처리·가공과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보건의료 데이터 임상연구 분석 시스템 ‘Smart CDW’과 병원 내 데이터심의위원회(Data Review Board, DRB) 구축을 통한 의료 데이터 연구활동, 지속적인 의료질지표(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 CQI) 등 형상 관리부터 운영 능력을 위한 맞춤교육까지 병원 의료환경에 최적의 디지털업무 환경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번 건국대병원과 사업제휴를 통해 미소정보기술은 건국대병원이 디지털헬스케어·디지털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미소정보기술이 보유한 병원 솔루션 구축·고도화, 디지털 전환(DX). 이관 등 풍부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EMR, 판독문, 영상 진단 데이터(X-ray·CT·MRI 등) 수집, 데이터 적재, 연구 데이터 추출과 AI 분석·모델 개발 등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미소정보기술의 의료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Smart BIG)’과 연동해 의료 AI 진단서비스 파트너사·원격진료 등이 필요 시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건국대병원은 향후 정부 공공 의료데이터 개방·데이터 활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명정보 활용 연구를 위한 데이터심의위원회(DRB), 생명윤리위원회(IRB) 기능도 고도화시켜 병원 내부에서 데이터 플랫폼의 접근성·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CDW 구축에 이어 건국대병원과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제휴를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병원의 의료빅데이터 환경 개선과 환자중심의 의료 데이터가 활용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병원 의료진이 환자 정보에 접근해 미소정보기술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더 나은 진단과 치료를 지원하고 환자와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해 각종 질병의 진단 개선과 자동화를 통한 오류 최소화 등 헬스케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국립암센터와 공익적 암 데이터 분석 확산·국민 중심의 암 예방·건강증진을 위한 새로운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공개해 연구자들의 의료데이터 접근 애로사항을 해소할 전망이다. 이에 미소정보기술은 데이터레이크 플랫폼 스마트빅, ‘의료 AI 얼라이언스’ 기업을 통해 병원, 의료기관 내 연구자 등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환자 중심의 의료데이터 접근·활성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병원과 연구자가 의료 현장에서 상세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환자 치료 등 예후 관리 방안을 도출하는 데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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