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 강원도교육청 지능형 네트워크 고도화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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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시스템, 강원도교육청 지능형 네트워크 고도화 사업 수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8.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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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고교와 교육기관 318개에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 … 464억 규모
우주텔레콤·넥스트원과 컨소시엄 구성 … SDN 기반 지능형 네트워크 통합 관리환경 구현
안정적인 디지털 수업 지원 …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교육환경 제공

[데이터넷]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장병강)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진행한 464억원 규모의 ‘강원도교육청 지능형 네트워크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에스넷시스템과 우주텔레콤, 넥스트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며, 3개사가 각 사의 지분만큼 계약금액을 나누게 된다. 에스넷시스템의 계약금액은 약 185억원이다.

최근 디지털 수업 확대 및 학교 행정업무 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교내 인터넷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안정적인 디지털 수업 지원과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에스넷시스템 컨소시엄은 강원도 내 중·고등학교 및 교육기관 318개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확장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반의 지능형 네트워크 통합 관리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오는 12월 15일까지 SDN 컨트롤러 1식, 지능형 네트워크 장비 1만2629대의 도입 및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중앙관제센터에서 강원도 내 대상 학교 및 교육기관의 학내망 통합 관리가 가능해져 학교 내부망에 장애 발생 시 원격 제어를 통해 관리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특히 학내망 관리가 전문가가 아닌 교직원 등이 하고 있어, 수업이나 본연의 업무에 보다 집중하고, 장애 발생 시에도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교사, 학생 및 교직원 등은 디지털 교과서 보급, 고교 학점제, 안정적인 온라인 및 원격 수업 등 디지털 수업 확대가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동적 네트워크 환경 기반이 마련돼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노후 네트워크 인프라를 교체하고 SDN 기술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개선해 안정성 제고는 물론 추후 클라우드 환경으로 고도화 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최신 SDN 기술을 도입해 복잡했던 네트워크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해 관리 및 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강원도 내 스마트 스쿨 준비를 위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교사,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유연하고 원활한 디지털 수업 및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내망 관리 부담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스넷시스템은 클라우드로 확장이 가능한 SDN 기술을 기반으로 타 시도 교육청과의 투자 및 협력을 통해 확산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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