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와 공동개발, 혁신성·공공성 인정받아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데이터넷]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가 국토교통술대전에서 한국공항공사(KAC)와 공동개발한 AI 기반 X-ray 영상 자동판독시스템을 출품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교통기술대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해 국토교통 분야 연구개발(R&D) 우수 성과물을 전시 및 소개하고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국토교통R&D 분야 우수 성과를 보유한 업체가 참가할 수 있다. 본 행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28~30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딥노이드가 본 기술대전에서 선보이는 AI X-ray 영상자동판독시스템은 딥노이드와 KAC가 공동개발한 최신 AI보안솔루션 ‘스카이마루딥시큐리티(SkyMARU DEEP:SECURITY)’로, 항공보안용 ‘스카이마루시큐리티(SkyMARU:Security)’와 기업보안용 ‘딥시큐리티(DEEP:Security)’에 활용 가능하다.
스카이마루시큐리티는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총기류, 도검류, 폭발물 등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빠르게 탐지할 수 있으며 도검류 및 라이터 등의 특정 품목에 대해서도 높은 정확도를 제공한다. 딥시큐리티는 기업 정보유출 등 보안을 위협하는 USB, 외장저장장치 등 정보보안·위해물품을 빠르게 탐지해 보안요원을 지원한다. 이번 기술대전에서는 산업용 X-ray를 설치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시연을 선보여 기술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딥노이드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스카이마루딥시큐리티를 선보여 현지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SOC 기술마켓 인증기술로 등록됐으며, 기술의 혁신성과 공공성 등을 인정받아 조달청 혁신제품(패스트트랙3)에 선정됐다. 또한 올 상반기 참가한 세계보안엑스포와 코리아나라장터엑스포 등을 통해 기업·기관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스카이마루딥시큐리티는 정부로부터 기술력과 혁신성을 공식 인정받는 제품으로 항공 및 기업 보안의 퀄리티를 높여 전세계의 화두인 테러, 정보유출 등의 보안 범죄 예방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공공기관은 물론 보안과 혁신적 기술이 검증된 스카이마루딥시큐리티를 해외시장에도 선보이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