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美 세계은행 행사서 의료·산업 AI 디지털 전환 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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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美 세계은행 행사서 의료·산업 AI 디지털 전환 사례 공유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3.03.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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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에 AI바우처·닥터앤서·AI 교육 등 성과 소개…디지털 격차 해소 기대
▲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코리아 디지털 데이 2023’에 참가해 디지털 전환 혁신 성공 사례를 세계은행 관계자들에게 공유했다.
▲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코리아 디지털 데이 2023’에 참가해 디지털 전환 혁신 성공 사례를 세계은행 관계자들에게 공유했다.

[데이터넷]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 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The World Bank) 본부에서 개최한 ‘코리아 디지털 데이(Korea Digital Days) 2023’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대한 경제사회발전 자금 지원과 기술 원조 등의 수행을 위해 지난 1944년 설립된 세계은행에는 189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55년 가입 후 1970년부터 대표이사국으로 선임돼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세계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디지털 개발 3개년 협력 프로그램(Korea Digital Development Program)을 통해 한국의 기술개발 사례를 개발도상국에 공유, 데이터 중심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딥노이드는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기업으로서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경제침체를 해결하고, 디지털 격차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AI바우처’, ‘닥터앤서’, ‘AI 교육’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AI바우처 사업의 경우 의료영상진단보조를 위한 의료AI솔루션 ‘딥AI(DEEP:AI)’를 제공해 의료AI가 필요한 중소·중견기업, 병의료기관 등의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또 제조 기업들에게는 불량 검출을 위한 딥러닝 머신비전 솔루션 ‘딥팩토리(DEEP:FACTORY)’를 제공해 결함 검출 및 검사지능화를 통한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개도국의 빠른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개발자 없이도 데이터만 있다면 누구나 AI 서비스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DEEP:PHI)’도 공유됐다. 닥터앤서는 규모와 내용, 참여 병원, 연구진의 면면에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프로젝트다. 30개 대형 병원과 딥노이드 등 AI 기업이 합쳐 단기간에 AI 솔루션 개발부터 임상시험, 인허가를 거쳐 사업화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AI 기술과 인프라가 부족한 개도국에 AI로 해결할 수 있는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양 측 모두 큰 만족감을 제공하는 AI바우처 혁신 사업을 공유해 세계은행 관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대한민국 AI 기업을 대표해 세계은행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우수한 AI 기술과 혁신 성공사례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의료서비스, 기후변화, 교육 등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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