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무선 네트워크 강자 총출동 … 다양한 기술·솔루션 소개와 최신 트렌드 공유
[데이터넷] 데이터넷과 월간 네트워크 타임즈가 개최하는 국내 최고 전통의 무선 네트워크 전문 세미나인 ‘Wireless & Mobility World 2023’이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돼 3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세미나는 루커스, 에어키-시스코, 익스트림-한아IT, 주니퍼-시엔스, 티피링크, 징코스-에카하우, 플루크, HPE 아루바, 애니웨어 네트웍스 등이 참여해 와이파이,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보안, 무선 메시, 와이파이 설계 등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의 최적화와 지능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 및 솔루션 소개와 함께 무선 시장 트렌드와 동향을 분석하고 소개했다. 더불어 전시 부스를 통해 다양한 최신 제품도 시연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최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과 급변하는 업무 환경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현이 필수가 되면서 무선의 중요성이 한층 커졌다. 특히 와이파이 6 기술 표준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며 와이파이 6E가 확산되고 있을 뿐 아니라 차세대 표준인 와이파이 7 시장 개화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는 콤스코프 루커스 코리아 여태진 이사가 ‘목적 중심으로 진화하는 무선 네트워킹’의 주제 발표를 통해 막을 올렸다. 여 이사는 새로운 활용 사례와 요구 사항 등장으로 인해 저지연, 신뢰성, 고성능이 필수가 와이파이 트렌드를 짚어 보고, 와이파이 7 기술도 소개했다. 특히 변화에 적응하는 민첩성과 목적 기반으로 설계돼 유무선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루커스 원’ 플랫폼을 상세히 소개하고, 오는 4분기 엔터프라이즈급 와이파이 7 AP 출시를 알리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두 번째 세션은 시스코의 사업 파트너인 에어키 김석환 기술본부 팀장이 ‘무선 인프라를 활용한 지능형 산업 공간 구현’을 주제로 차세대 IT 인프라를 위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시스코 ‘머라키’ 소개와 함께 머라키 고객의 경험 혁신을 뒷받침하는 ‘이지 대시보드’를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스마트한 산업 공간 구현을 위한 솔루션인 ‘스마트 스페이스’도 설명하며 클라우드 시대에 적합한 무선 인프라 솔루션과 서비스 제시를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세 번째 세션은 익스트림코리아 오영균 부장이 ‘분산 클라우드: 새로운 와이파이 서비스 패러다임’을 주제로 세미나 열기를 이어 나갔다. 특히 4세대 솔루션으로 분산처리 아키텍처가 강점인 클라우드 기반의 유무선 통합관리 시스템 익스트림클라우드 IQ, 익스트림클라우드 엣지 등의 다양한 기능과 장점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새로운 솔루션 및 기능에 대해 안전한 배포 지원, 관리자의 시간 절간과 업무 효율화가 가능한 네트워크 디지털 트윈 솔루션도 설명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어 한국주니퍼 신지훈 차장이 나서 ‘네트워킹에서의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오전 마지막 세션을 발표했다. 주니퍼는 AI 기반 스위치 출시, AI옵스 기능 강화 등을 통해 AI 기반 네트워크를 선도하며 네트워크 운영관리 측면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특히 유무선 네트워크에 특화된 AI 솔루션인 마비스의 다양한 기능과 효과를 설명하는 한편 다양한 활용 사례 소개를 통해 유무선 네트워크 이슈 해결을 상세히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오후 세션의 시작은 티피링크 코리아 안재수 기술지원부 부장이 나서 ‘와이파이 7’을 주제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티피링크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와이파이 6와 비교해 다양한 강점을 갖춘 802.11be 기술 기반의 와이파이 7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최근 출시된 티피링크의 기업용 솔루션인 오마다 와이파이 7 솔루션으로 소개하고, 출시 예정인 오마다 프로 시리즈도 공개해 엔터프라이즈 시장 개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을 알렸다.
이어 징코스테크놀러지의 김영훈 무선 전문 디자이너가 ‘에카하우 와이파이 최적화 설계’를 주제로 최상의 네트워크는 훌륭한 설계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와이파이 구축을 위한 설계를 단계별로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무선 네트워크 설계를 최적화하는 에카하우 AI 프로, 사이드킥2, 서베이, 프라이빗 5G 등 다양한 솔루션 소개를 통해 무선 네트워크 최적화와 분석 방안을 제시했다.
오후 세 번째 세션은 문건호 플루크 네트웍스 한국지사 총괄 매니저가 나서 ‘와이어리스 구축을 위한 케이블 인프라 인증’을 주제로 유무선 네트워크에서의 케이블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특히 무선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PoE(Power-over-Ethernet)이 설명과 다양한 인증 방법을 소개하고, MPTL(Modular Plug Terminated Link) 인증 방안도 함께 설명하며 케이블과 유무선 네트워크 내에서 문제 지점을 파악할 수 있는 올바른 툴 사용을 강조했다.
이어 조태진 애니웨어 네트웍스 한국지사장이 나서 ‘지능형 무선 메시 네트워크를 활용한 성공 사례와 시장 동향’ 주제를 발표하며 이번 세미나의 대미를 장식했다. 조 지사장은 무선 브릿지와 차별화되는 지능형 무선 메시 네트워크에 대한 개념 소개를 시작으로 옥외 환경에 최적화된 지능형 인프라를 구현하는 항만, 야드, 공장, 건설, 철도 등 CCTV와 연계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또한 무선 메시 네트워크가 필요한 환경과 국내 시장 규모 소개와 함께 다양한 국내 레퍼런스도 소개해 무선 메시 네트워크의 가치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