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오토메이션, 엘앤에프와 스마트 검사 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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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닉오토메이션, 엘앤에프와 스마트 검사 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4.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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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2차전지 장비 및 물류 자동화 전문 기업 코닉오토메이션(대표 김혁)은 엘앤에프와 36.5억 원 규모의 분석실 스마트 검사 자동화 시스템 제작 및 설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코닉오토메이션 매출 301억 원 대비 12.13%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3년 11월 까지다.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 생산기업인 엘앤에프는 최근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직납 계약을 알리며 2월에는 약 7만 톤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공시하는 등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이차전지 소재 품질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에코프로BM과 에코프로EM, LG화학 및 포스코ICT 등 유수의 기업에 공급 중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유럽의 핵심원자재법 등으로 인해 기업들이 해외 현지 생산시설 진출도 고려하고 있는 만큼, 코닉오토메이션 솔루션의 해외 진출 기회도 열리고 있는 셈이다.

코닉오토메이션은 해당 품질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향후 이차전지뿐 아니라 바이오 및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고도화의 일환으로 실험실 정보관리시스템인 LIMS(Laborato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를 자체 개발했으며, ‘이지LIMS’ 브랜드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김혁 코닉오토메이션 대표는 “최근 코닉오토메이션의 자동화 설비 솔루션에 대한 고객사들의 관심을 통해 스마트팩토리로의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음을 체감한다”며 “고객사 다변화와 함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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